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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조특보에 태풍급 강풍...중국발 황사까지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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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조특보에 태풍급 강풍...중국발 황사까지 유입 기상청 "바람 강하게 불고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져 산불 등 화재에 유의"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태풍급 바람까지 불어 대형 화재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7도, 진주 3도, 거창 1도, 통영 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부산 19도, 울산 22도, 창원 20도, 진주 21도, 거창 18도, 통영 1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 일겠다.

▲ 부산·울산·경상남도 주말 날씨. ⓒ기상청

내일(6일)은 남해상에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1도로 크겠다.

모레(7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지역에도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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