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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치프에이스, 깜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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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치프에이스, 깜짝 우승 그랑프리ㆍ대통령배 등 두개 대회 우승후보로 우뚝
하반기 'Road To GⅠ' 승점 경주에서 '치프에이스(수4세, 미국산, R90)'가 깜짝 우승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Road To GⅠ, 1등급 경주(제6경주, 1800m, 연령오픈'가 펼쳐졌다.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치프에이스'. ⓒ렛츠런파크부산경남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치프에이스와 아메리칸파워(거5세, 국산마, R82), 더그랜드(수5세, 미국산, R88)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경기중반까지 경주를 리드해갔다.

4코너를 지난 직선주로에서 치프에이스와 아메리칸 파워가 가장먼저 선두 타툼을 벌였다.

하지만 경기양상은 결승선 앞 150m 지점에서 갈렸다. 꾸준한 탄력을 보여준 치프에이스가 바깥쪽에서 거리를 좁힌 김영관 조교사의 뉴욕망치(거4세, 미국산, R98)를 가볍게 제치면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기록은 1분 54초 8이다.

이번 우승으로 '치프에이스'는 국내 최강자들만 참가하는 '그랑프리', '대통령배' 두개의 G1 경주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대통령배'는 11월 3일에, '그랑프리'는 12월 8일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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