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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부산경남 '잠깨우는 왕눈이' 개발 "졸음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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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부산경남 '잠깨우는 왕눈이' 개발 "졸음 NO" 화물차 야간 후방 시인성 향상 위해 특수 반사지 제작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화물차 야간 후방 시인성 향상을 위해 특수 반사지로 제작한 '잠깨우는 왕눈이'를 자체 개발해 100명의 고객 체험단을 대상으로 내달 한달간 시범운영 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27명 중 95명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며 그 중 69명이 야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잠깨우는 왕눈이'의 모습.ⓒ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또한 화물차로 인한 야간 추돌사고 치사율은 7.1%로 승용차의 22배, 승합차의 2.5배에 달하며 주간 추돌사고 치사율인 3.4%와 비교해도 2배가 높은 수준이다.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 주요 원인은 졸음·주시태만과 안전거리 미확보로 분석됐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잠깨우는 왕눈이'를 자체 개발했다.

'잠깨우는 왕눈이'는 야간 주행시 200m거리에서도 인지 가능해, 화물차 야간 후방시인성을 높여준다는 평가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화물차 잠깨요!'운동 확산을 위해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내달 한달 간 시범운영 후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등으로 문제점 보완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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