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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빠진 대선, '기후헌법' 제정하고 '전환예산' 마련하자
[함께 사는 길] 3.9 투표 전에 꼭 봐야 할 27가지 전환 과제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 20대 대선은 일상이 된 기후·생태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인물과 정책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를 묻는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 환경운동연합이 이 공론장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할 27가지 전환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1월 18일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2002 대선, 기후위기·생태위기를 넘어서는 전환으로'는 기후·
<함께사는길> 편집부
"영랑호 다리 안돼요!"
[함께 사는 길] 속초시, 철새 내쫓는 생태관광?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고요." 더운 여름 속초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속초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속초시가 추진 중인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때문이다. 영랑호 둘레 물가에 데크로드를 깔고 물 위에 다리 2개를 띄우는 등 영랑호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특히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400m 길이의 부교를 만들고 그 중간에 각종 모
기후소송 제기 청소년들 "기후위기 방치, 우리 미래 빼앗은 것"
[함께 사는 길] 기후 소송 제기한 한국 청소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정부와 국회가 기후변화를 방치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지난 3월 13일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청소년 19명은 정부의 소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청구서를 제출했다. 청소년기후행동은 기후위기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한 한국의 청소년들이 주도
우리는 1년간 미세플라스틱 3만~7만개를 섭취한다
[키워드로 보는 2020 환경운동] ②
2020년은 여러모로 한국 사회와 한반도 생태계에 중대한 시기이다. 촛불로 일어서 '사회와 환경 적폐들을 구조적으로 일소하라' 외친 국민의 명령은 완수까지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한다. 기후변화로부터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적폐를 일소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직면하게 될 다양한 환경 의제들을 알아보자.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과 함께사는길이 예
"2020년 이후 신규 석탄발전 승인은 없어야 한다"
[키워드로 보는 2020 환경운동] ①
황새 '봉순이'가 사는 화포천 습지를 가다
[함께 사는 길] 시민이 되살린 24번째 습지보호지역
지난해 11월 23일 경남 김해의 화포천 습지가 24번째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화포천 습지는 낙동강 배후 습지의 하나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화포천의 중하류 저지대에 발달한 하천형 습지이다. 화포천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3종과 희귀식물 5종을 비롯해 총 812종의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화포천 습지 생태계를 빛내주는 이름 중에는 황새, '봉순
동물원 사자 우리에 온열기가?
[함께 사는 길] 전주동물원 10개월의 변화
전주동물원(전주 덕진구 소로리 68)은 1978년 6월 개원했다. 규모는 국내 3위에 해당하는 3만8000평이지만, 그동안 잇따른 동물 폐사와 낡은 시설로 반갑지 않은 평가와 비판을 받아왔다. 전주시는 '생태숲동물원'을 표방하고 2018년 말까지 400억 원을 들여 종별로 더 넓은 면적과 자연상태의 서식환경에 가능한 한 가깝게 사육사를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만약 '서울에 원전 짓자'로 '공론화위' 꾸렸다면?
[함께 사는 길] 원전보다 안전·① 인포그래픽
"차라리 서울에 원전을 짓자!" 원전 찬성론자들의 주장이 아니다. 서울의 한 환경단체가 시민들에게 한 질문이다. 원전 찬성론자들의 주장대로 핵 발전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라면, 당연히 전기를 제일 많이 쓰는 서울에 신고리 5, 6호기를 지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 심지어 원전 찬성론자들까지도 말이다
신고리 5,6호기 논쟁은 핵마피아와 촛불의 대결
[함께 사는 길] 시민참여단을 위한 신고리 논쟁 팩트체크
신고리 5, 6호기의 공사가 중단됐다. 시민들의 요구로 신고리 5, 6호기의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건 대통령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며 공사 중단 요청을 한 것이다. 그 사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공론 방식 및 기준 등을 마련, 이를 통해 선정한 시민참여단이 신고리 5, 6호기를 결정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공을 다시 국민들에게 넘긴 것이다. 공
"핵 대신 태양으로!"
[함께 사는 길] 탈핵 여정 6년의 포토 에세이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쿄전력이 운영하던 후쿠시마 다이이치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났다. 사고 직후부터 일본은 사고 수습에 매진하고 있지만,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원전 내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방사능 수치로 원격제어 로봇마저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 2, 3호기의 핵연료는 녹아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