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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선박 안전 '적신호' 외면한 정부
[인권오름] 정부, 선박 안전 관리 연구 용역 결과 알고도 방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다.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까지 476명 탑승객 중에 287명이 사망했고 17명의 승객은 아직도 비통에 잠긴 가족들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차디찬 4월의 그 바닷속에 여전히 머물고 있다. 비통함은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사회 전체로 퍼졌고, 이 거대한 슬픔은 이내 아무도 지켜내지 못하고도 뻔뻔한
"국가기밀이 악취 풍기며 나타날 때, 파시즘"
[인권오름] 알 권리와 민주주의
"제프루더 필름(Zapruder Film)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왜? 검시결과와 엑스레이도 못 봤습니다. 왜? 이 사건의 많은 자료를 왜 공개 안 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원하면 왜 '국가기밀'이라면서 거부합니까? 누구를 위한 비밀이죠? 대체 무슨 비밀이 또 누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