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0월 26일 15시 0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최문순 "룰라식 '직접 복지'로 패러다임 바꿔야"
[박인규의 inter-view] ⑤ 재선 성공한 '도루묵 지사' 최문순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피말리는 접전을 펼친 곳 중의 하나가 강원도였다. 선거일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 끝에 나온 승자는 현직인 최문순 지사였다.최 지사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승리 요인에 대해 "도루묵이나 감자 판매 등 아주 직접적인 소통을 한 것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최 지사는 2기 도정의 중점 추진 과제로 노인층을 위한 '건
곽재훈 기자(정리)
윤장현 "사장님 마중 나가는 시장 되겠다"
[박인규의 inter-view] ② "광주 승리는 새정치연합에 대한 기대"
"광주에 살면서 활동한 게 내 인생의 축복"이라고 했다. "광주 정신", 자존감의 표현이다. 광주 시민들은 새 시장으로 '광주 정신'을 앞세운 시민운동가를 선택했다. 그가 이제 어두운 현대사의 기억, 소외와 한을 극복하고 "당당한 광주로 가자"고 한다. 시정 개혁과 일자리 창출을 내걸고.상징적인 도시인 만큼, 중앙 정치에 휘둘리기 십상이다. 야당의 기득권
정세현 "박근혜, '부산서 유럽 가는 철도'는 이미 연결돼"
[정세현의 정세토크] <71> "'이석기 사태'는 남북관계와 연관 없어"
"부산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철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었다."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 말이다.정세현 원광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은 박 대통령의 말에 대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단 박 대통령의 꿈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한
정세현 "北이 한국 정부 '원칙'에 굴복? 국제정세를 봐야"
[정세현의 정세토크]<70>"美 '북한 선조치' 요구, 비핵화 회피 위한 것일 수도"
남북관계가 미약하나마 회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남북은 지난 14일 개성공단 가동 재개에 합의했고, 23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도 열었다.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이냐를 두고 이견을 조정 중이지만,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 간 회담을 열자는 원칙에도 동의했다.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개월과 맞물려 나온 이런 기류는 곧 박근혜 정부의 '원칙 있
백낙청ㆍ윤여준ㆍ안경환이 바라본 2012년 대선
[특별좌담] "올해 대선이 87년 대선보다 더 중요하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18대 대선의 향방은? 이번 대선의 의미와, 또 대선 이후 한국 정치가 나아갈 길은? 다소 무겁게 보이는 이런 주제를 놓고 민주·진보진영의 원로 3인이 모여 앉았다. <창작과 비평> 발행인인 백낙청(74) 서울대 명예교수는 정치에 직접 참여하
강금실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안 되는 이유는…"
[열린인터뷰] "순수한 문재인-강한 안철수, 가치 연합해야"
지난달 29일, 정치권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출판기념회 행사가 있었다.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세 명의 대선 후보와 전현직 광역자치단체장 등 많은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고, 현장에는 수십 명의 취재진이 운집했다. <생명의 정치>라는 책을 낸 강금실 전
"대전환의 시기…안철수, 시대정신 부족하다"
[연쇄 인터뷰] 문재인 캠프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
후보는 정치적 쇼 싫어한다. '국민들은 진정성을 가져야 뽑아 준다, 새 정치는 그런 게 아니라 정책 중심으로 하자'는 것이다. 요즘 문 후보보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에 가라는 얘기가 있는데, 진정으로 사회적 통합이 이뤄지려면 과거사가 명백히 밝혀지고 그 위에
금태섭 "정준길 통화 첫마디, '너 안철수랑 친해?'"
['열린인터뷰' 전문] "안철수, 책임감 있는 결심할 것"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으로, 페이스북 페이지 '진실의 친구들'을 운영 중인 금태섭 변호사가 <프레시안> 유료구독회원들을 만났다. 다음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프레시안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된 '열린 인터뷰'의 주요 내
심상정 "이석기에게 악수 거절당했을 때 느낌은… "
[열린인터뷰] "민주당 왼쪽방으로는 진보 정치 어렵다"
통합진보당에 불어닥친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선 심상정 의원. 그런 그가 간만에 '무장해제'된 모습으로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들을 만났다. 심 의원은 13일 저녁 프레시안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된 '월요살롱-열린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대한 자신의 고민과 결단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냈다. 심 의원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이 받은 220만 표의 의미에 대해 "국민들이
곽재훈 기자(정리), 전홍기혜 기자, 박세열 기자
"진보당도 민주노총도 정파의 먹잇감이었다"
[길 잃은 '노동정치', 좌표는?·⑤] 박원석-나순자-박상훈 좌담
- 길 잃은 '노동정치', 좌표는? ☞①"자본가는 피를 빨고 진보정당은 표를 빨았다" ☞②"쓰레기차에 실려간 영정사진들이 남긴 숙제" ☞③"이준석, 김재연이 청년대표?… 취업 걱정 해봤나" ☞④"진중권 유시민은 좋지만 진보정당은 싫다. 왜?" 통합진보당 사태는 단순히 비례대표 경선에서의 절차적 민주주의 실종 문제를 떠나, 1987년 민주화 이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