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0월 26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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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경남교육감 친인척 등 3명 ‘납품 비리 혐의’ 구속
학교 안전물품 납품 비리 연루 혐의
박종훈 경남교육감 측근 등 3명이 학교 안전물품 납품 비리 연루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박 교육감의 이종사촌 동생 A(54) 씨와 일출산악회 총무 B(46)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창원교육지원청 공무원 C(54)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A 씨와 B 씨는 지난해 4~10월 학교 안전물품 납품
박광석 기자(=창원)
경남에서도 콜레라 환자 추가 발생
거제 70대 여성 교회서 삼치회 먹은 뒤 발병…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중
광주시에 이어 경남 거제에서도 70대 여성이 교회에서 삼치회를 먹은 뒤 콜레라 진단을 받아 질병관리본부가 역학 조사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광주시 서구 59세 남성의 콜레라 발생에 이어 경남 거제에서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감염경로 확인 및 지역사회 유행발생 가능성 평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 진해 고교생 160명 집단 식중독 증세
보건당국 긴급 역학조사 착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60여 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5일 경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쯤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Y 고교에서 학생 16명과 급식종사자 1명 등 모두 17명이 설사 및 복통을 호소해 오후 5시 45분쯤 교육청에 보고하고 진해보건소에 신고했다. 학교 측이 25일
더민주 경남도당위원장에 정영훈 선출
원외 단일화로 현역 국회의원 꺾어 ‘이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원외 인사가 재선의 현역 국회의원을 꺾는 이변이 일어났다. 더민주 경남도당은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겸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새 도당 위원장에 정영훈(47) 경남도당 대변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5~6일 도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와
술 취한 공무원 남의 차는 왜 몰아
경남도 공무원이 만취한 상태에서 남의 차를 몰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6급 공무원 A(3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7일 밤 11시쯤 창원시 성산구에서 시동이 걸린 채 정차 중이던 B(20) 씨의 소나타 차를 타고 100미터 가량을 운전하다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
창원 옛 저도연륙교, '바다 위를 걷는 다리'로 바뀐다
바닥에 강화유리 깔아 '창원 랜드 마크'로 연말 완공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 있는 ‘옛 저도연륙교’가 ‘바다 위를 걷는 다리’로 탈바꿈한다. 창원시는 다음 달부터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옛 저도연륙교’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육지와 섬(저도)을 잇는 길이 170미터, 폭 3미터의 교량 가운데 부분에 길이 80미터, 폭 1.2미터짜리
조선산업 구조조정 핑계 '노동자에게는 양보와 후퇴만'
STX조선 채권단 운영자금 3조7000억 원 증발 '금속노조 대규모 총파업 예고'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가 오는 15일 대규모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일 낮 12시 경남도청 앞에서 지부 간부들과 STX조선, ST중공업 등 현안사업장 노동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업장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 등에서의 구조조정 추진과 한국산연 생산직 해고 예고, ST중
경남도 정무특보에 이종혁 전 의원 내정
'정무 전문가'로 정평
경남도 신임 정무특보에 이종혁(60)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경남도 정무특보는 오태완 전 정무특보가 지난 4.13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인 상태였다. 신임 이 정무특보 내정은 향후 중앙 정치권에서의 역할 강화와 대야 관계 등을 고려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전 의원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있을 때 원내부대표
안전사각지대 ‘배전반’
구체적인 규정 없어 화재주의보
건물 내에 전기 공급을 위해서 연결된 전선을 모아둔 곳이 배전반이다. 전기장치가 많아 단락과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만일 전기 합선으로 이 곳에서 불이 나면 감전 위험은 물론, 자칫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장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배․분전반유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데도 아직 마땅한 안전기준이 없다. 이유는 일
창원경상대병원 모과장, 男간호사 폭행
'분만실 실수' 이유
경남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산부인과 교수가 남자 간호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보건의료노조 경상대병원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분만실에서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B 간호사가 A 교수로 부터 얼굴과 정강이 등을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A 교수는 이 사건으로 보직 해임됐으며 곧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