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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보고서의 데이터는 '북한 어뢰설'을 부정한다"
재미 학자 종합 반박문 <1> 파편, 충격파, 버블, 물기둥 문제
이러한 착시 현상은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결과보고서는 수많은 시뮬레이션 결과 사진을 게재하면서도 위의 오버랩에 사용된 시뮬레이션 사진은 별도로 보여주지 않고 있다.(이 사진은 반드시 공개되어야 한다) 위의 오버랩에 사용된 사진이
"송태호 교수 결론 맞다면 천안함 합조단 보고서 폐기해야"
[기고] 송 교수는 '버블효과' 전면 부정…기존 이론과도 충돌
우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의 송태호 교수에게 경의를 표한다.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의 주장을 전면적으로 뒤집는 연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용기를 발휘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필자는 국방부에도 깊은 존경을 표한다. 국방부의 공식적 입장
'이데올로기적 현실주의'의 끝은 어디인가
[한반도 브리핑] 천안함 정국에 부쳐
천안함 와중에 투키디데스를 생각한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로서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를 뒤흔들었던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기록한 투키디데스를 다시 본다. 그는 두 가지 의미로서의 현실주의를 우리에게 화두로 던지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현실
시뮬레이션이 틀렸는가 천안함이 틀렸는가
[시론] 폭발 가정한 시뮬레이션이 폭발을 입증한다?
어뢰의 파괴 효과를 입증하려면, 그 파괴 효과의 85~90%를 차지하는 충격파를 우선 시뮬레이션해야 한다. 이를 배제한 시뮬레이션은 10~15% 시뮬레이션이다. 충격파의 효과를 시뮬레이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폭발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해서 만족할 결과가 나왔다
"버블효과는 없었다"
[한반도 브리핑] 충격파 흔적도 없었다…천안함의 진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의 압력이 15bar인 것에 비교하면 군함이 그 2~5배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절반으로 절단되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이에 비해 충격파는 천안함을 거의 전파하다시피 했을 것이다. 충격파는 음속보다도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천
[서재정 교수] 한미연합 군사 훈련은 북한에 유린되었는가?
[긴급질의] 천안함 합조단이 '반드시' 내놔야 할 과학적ㆍ정황적 증거
이러한 상황에서 북의 잠수함이 침투했다면, 천안함과 라센함 및 커티스 윌버함, 세종대왕함 사이로 침투하고도 발각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또 천안함이 북의 잠수함을 사전 포착하지 못했더라도 어뢰가 인근에서 폭발할 때까지 이를 감지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평화의 수사를 거둬들여라
[한반도 브리핑] 혼동 속에 가려진 한반도의 엄중한 현실
이제는 혼동을 거둬들여야 할 때다. 현란한 평화의 수사를 거둬들이고 평화의 행동을 실천할 때다. 현재의 혼동은 군사적 긴장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핵무장과 전쟁 위험이라는 양대 질곡을 벗어나기 위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라는 양대 바퀴를 굴리는 것 이외에
6자회담과 9.19공동성명으론 안된다
[한반도 브리핑] 평화와 비핵화, 두 바퀴가 함께 굴러가야
북의 6자회담 복귀가 좋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 공동성명이 발표된 2005년과 오늘의 현실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 북한에 9.19 공동성명의 이행을 촉구하는 것이 좋은가? 그렇지 않다. 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한반도의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평
내겐 너무 예측하기 쉬운 북한
[한반도 브리핑] 한국과 미국은 北의 어떤 대응을 선택할 것인가
성동격서. 동쪽으로 소리치고 서쪽을 치기다. 북은 동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5대를 시험발사해 요란한 소리를 냈지만 서해를 쳤다. 서해에 미군 조지워싱턴 항공모함 함단이 진입하기 직전이다. 그것도 한국 해군 2함대와 합동군사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13일부터 16일까지
님의 미소
[한반도 브리핑]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님은 가셨습니다. 칠흑의 밤 초롱별이셨던 님은 가셨습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남도 땅이 갈라지고 새파람에 푸른 솔이 울던 밤 울며 울며 가던 황토길 희뿌연 작업등 밑 춥고 지친 밤 납치와 투옥과 사형 몸 하나로 부등켜 안아 별이셨던 님은 그렇게 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