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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에서 출발한 그들, 육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은…"
[2012 생명평화대행진·②] 더는 삶을 파괴하지 말라는 절규의 연대
쌍용차, 용산, 강정마을, 비정규직, 4대강과 골프장…. 일터에서 차별받고 쫓겨나고, 삶터에서 강제로 내몰리고 국가와 사회로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한 이들의 이름이다. 생명과 평화를 간절히 갈망하는 이들의 이름이다.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 더 이상 쫓아내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