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삼십 년 전 나쁜 공장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
[하늘로 올라간 사람들 ②] 목숨 건 목소리, 들어야 하지 않나
2017년 4월 14일 광화문 역 7번출구 세광빌딩 옥상 위 광고탑에 6명의 노동자가 올랐다. 이들은 곡기를 끊고 물과 소금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왜 고공에 올라 단식까지 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 프레시안에서는 고공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 그리고 그들을 옆에서 지켜본 이들의 글을 통해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을
존재의 거울
팔레스타인과의 대화 <40> 나는 왜 저항의 문학을 하는가
이십대에 숨어서 보던 책들이 있었다. 골방 속에 갇혀서, 혹은 아무도 없는 산 속에 홀로 들어가 시인의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히다가 가슴을 쥐어뜯기도 했었다. 술에 취하면 술병에 대고 민주주의를 부르짖었고, 독재정권을 향해 저주의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