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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향한 열망, '새로운 진보' 위해 돌리려면…
[프레시안 books] <인권, 인간이기 때문에 누려야 할 권리>
1.한국의 진보 정치가 지금 대혼란에 빠져 있다. '진보의 위기'야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되었지만, 작년의 통합진보당 사태와 그에 뒤이은 분당 이후 진보 정치는 이제 심지어 그 완전한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른 것 같다. 진보 정치가 맞서고 있는 사회적 지배 세력으로부터의 부당한 탄압이나 공격이 아예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진보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시민과 세계> 편집주간
"'박근혜 대통령', 말이 씨가 된다"
[시민정치시평] 민주당을 창조적으로 파괴하라
늘 명징한 언어와 신선한 사유로 내게 울림을 주던 작가 고종석은 절필 선언 이후에도 트윗은 자주 한다. 그가 날리는 트윗들이 참 재밌다. 어떤 때는 칼럼들보다도 더. 요즘 내가 유심히 살펴보는 것은 그의 대선 관련 예언이다. 그의 확신에 찬 단언에 따르면 다음 대통령
"문재인과 안철수는 동일한 문법의 표현이다"
[시민정치시평] 민주당, 시민적 권력을 위해 복무하라
1. 대선이 불과 석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5.16 쿠테타가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다고 믿는 박근혜 후보가 한국판 루이 보나파르트로 등극해서 결국 '신-유신체제'가 나타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서울
'시민적 진보'의 이념이 왜 필요한가?
[나는 반론한다] 박동천의 반론에 답한다
지난 8월 17일 '프레시안 books' 103호에 실린 박동천 전북대학교 교수의 정치의 이동(상상너머 펴냄) 서평을 놓고 책의 저자인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와 박 교수가 논쟁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31일 박동천 교수의 답변에 장은주 교수가 다시 재반론을 보내 왔다. (☞관련 기사 : ①박동천 : 철학이 정치를 구원할 수 있을까? ②장은주 : '자유주
"종북 마녀 사냥, '헌법 애국주의'로 돌파하자"
[시민정치시평] 이석기, 김재연, 임수경, 이상규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극우와 극좌가 서로 통한다더니, '박정희'와 '김일성'의 기괴한 상부상조 관계가 다시금 확인되었다. 수구언론의 선창을 받아 아니나 다를까 드디어 박근혜 의원까지 그 보수 본능을 발휘하여 '종북몰이'에 앞장서고, 통합진보당의 구당권파들도 그
"박원순의 승리는 민주당에게 축복이다"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4>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택은?
서울시장 선거가 코앞이다. 애초 '시민후보' 박원순이 월등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시작한 선거였지만 아니나 다를까 결국 결과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할 초박빙의 판세가 전개되고 있다. 이런 상황 전개에 대해 많은 분석과 설왕설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