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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도 '가고 싶은 학교에 갈 권리'가 있다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⑤] 좌초하고 있는 독일의 통합교육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지난 연재 2007년 9월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유럽 29개 국가의 청소년 80명이 모였다. 이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교육에서의 다양성'이라는 주제의 공청회(Young Voices: Meeting Diversity in Education)에 참여하기 위해 리스본을 찾았다. 여기서
장애인 구직자에겐 '취업 시련'을 겪을 권리조차 없나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④] 독일의 중증장애인 의무고용 제도와 작업장 제도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지난 연재 2023년 1월,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은 독일 연방정부 16개 부서가 중증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을 지키고 있다고 짧게 보도했다. 슈피겔이 각 부서에 직접 문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였다. 기사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중증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은 6%이며, 노동 사회부(Minister
장애인 탈시설이 가능한가? 독일에서 길을 찾다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③] 탈시설 핵심은 '자기결정권'이 있는 주거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지난 연재 1970년대까지만 해도 장애를 가진 독일인 중 다수가 집단 '시설'에 거주했다. 70년대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당시 독일 사회의 많은 청년들이 그랬던 것처럼, 장애를 가진 청년들도 '자신이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만드는' 삶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자기결정권이 있는 삶 운동(Selbstbestimmt-Le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