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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서울 표심이 결정했다…여성부 폐지? 갈등 촉진할 수도"
이수정 "젊은 여성유권자 결집, 정치사 차원 중요 이벤트였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0대 대선 결과가 주는 시사점과 관련해 "서울의 표심",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갈등" 두 가지를 핵심 포인트로 짚어냈다. 김 전 위원장은 11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이 너무나 초박빙으로 끝났기 때문에 나라가 반으로 나눠져 가는 그런 느낌을 가질 것"이라며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치유할
여성 표심에 '되치기' 당한 이준석의 '젠더 갈라치기'
2030 여성들이 외면한 윤석열, 세대포위론 '허상'
이번 대선 최대 부동층으로 꼽히던 2030 여성들이 혐오전략을 앞세운 윤 당선인에 대한 비토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막판 지지를 몰아줬다. 여성들의 반격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역대 대선 중 가장 근소한 0.73%포인트(24만 7000여 표) 차이로 진땀승을 거둔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를 보면 60대 이상을
20대 대선의 숨은 패배자들 : 문재인, 이준석, 어용 지식인, 길을 잃은 사회운동
[기고] 윤석열 승리의 주역, '민주당의 총체적 실패' 그리고…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패배가 아니기도 하고,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의 패배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우리의 패배가 아니라면 누구의 패배로 규정해야 하는지, 그런데도 우리의 패배이기도 하다면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20대 대통령선거가 1639만 표 대 1615만 표(24만7077표 차)로 야당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의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 송영길 지도부 총사퇴…'윤호중 비대위' 체제로
"대선 결과 겸허히 수용"…이재명 상임고문 위촉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10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로 보여주신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며 "민주당 당대표로서 대통령
"윤 당선인, '구조적 성차별' 부정 말고 '여가부 폐지' 공약 폐기해야"
윤석열 "젠더, 성별 갈라치기 한 적 없다…개별적 불공정 사안 대응이 중요"
여성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성폭력 무고죄 처벌 강화', '여성가족부 폐지' 등 공약을 폐기하고 구조적 성차별 해소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등 28개 단체가 모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0일 논평에서 윤 당선인에 대해 "혐오선동, '젠더 갈등'이라는 퇴행적이고 허구적인 프레임을 선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많은
이재명 "국민 판단은 언제나 옳다…차기 정부 성공하기를"
송영길 "우리가 약속한 과제 지속 추진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재명이 부족해서 패배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이 부족한 후보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이재명이 부족해서 패배한 것이지 우리 선대위 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은 지지 않았다.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고 성과를 냈지만 이재명이 부족한 0.7%를 못채
李지지 1600만명 아우르는 게 과제…'정치 신인' 윤석열의 협치 통할까?
'단일화 청구서'부터 청와대 해체까지 풀어야 할 난제는?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 속에 20대 대선이 막을 내렸다. 승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거머쥐었지만 2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는 0.8%포인트 차이, 유례 없는 초박빙 승부였다. 누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대혼전이 이어지며 선거는 과열 양상으로 치달았다.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통에 고소‧고발이 잇따랐고,
윤석열, 안철수 인수위원장?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 협치 메시지, 인수위 구상은 추후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당선인사 연설에서 국정 구상의 대강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정의'와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과학기술 혁신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등이 새 정부 중점 사업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성평등 관련 질문에는 "법과 제도가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다", "개별적 불공정 사안 대응이 중요하다"며 후보 때와 변하지 않은 인식
심상정 "아쉽고 미안하다…백의종군해 책임 갚을 것"
'지못미 심상정' 후원금 12억, "분열의 정치에 대한 2030 경고 새겨야 할 것"
"우리 당원여러분들과 지지자들께서는 고개 숙이실 필요 없습니다. 오늘의 이 저조한 성적표는 양당 정치의 벽을 끝내 넘어서지 못한 1세대 진보정치의 한계이자, 바로 저 심상정의 책임입니다"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2%대 지지율을 기록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0일 고개를 숙였다. 해단식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그는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끝까
文대통령 "갈등과 분열 씻고 통합을", 윤석열 "많이 가르쳐달라"
당선 축하 통화, 文대통령 "공백 없게 지원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 되도록 통합 이뤄내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윤 당선인과 전화 통화하고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달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