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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혁신위에 힘싣기 "체포동의안, 기명투표 필요"
"책임정치 측면에서 투표결과 책임 필요"…혁신안 발표 사흘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혁신위가 발표한 혁신 방안인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기명 전환'에 대해 찬성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위 권고안과 관련 "입법 사안인데, 조기에 기명 투표를 선언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책임정치라는 측면에서 투표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野혁신위 "체포동의안 표결 무기명→기명으로…'꼼수탈당' 막아야"
당 소속 공직자 상시감찰 등 '진짜 1차 혁신안' 발표…"위선, 남탓 벗어나야"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무기명에서 기명 방식으로 바꾸는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김은경 혁신위는 21일 오전 국회 본청 내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첫 혁신안 '위선과 남 탓에서 벗어나 책임을 지는 정당이 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1차 쇄신안으로 알려진 '불체
野혁신위원장 "공천 룰, 국민 원하는 기준으로…초선들, 소통 안 돼"
비명계 "혁신위가 길 잃어…이재명 체제 안 건드리면 할 게 없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공천 규칙과 관련해 "국민이 원하는 기준으로 할 것"이라며 다선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 제한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오전 한국방송(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전날 민주당 원외 정치인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제안한 '현역 의원 50% 물갈이' 방안 등에 대해 "그런 제안도
마침내 '불체포특권 포기'한 민주당, 형식도 내용도 '어정쩡' 지적
박광온 "국민 눈높이 맞추겠다"지만…'정당한 영장 청구에만' 단서 남겨
더불어민주당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김은경 혁신위'가 제안한 쇄신안보다는 후퇴해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형식적으로는 구속력이 있는 당론 추인 대신 총의를 모은 수준에 그쳤고, 내용적으로도 '정당한 영장 청구'의 경우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선 민주당이 불체포
출범 한 달 김은경 혁신위, '혁신' 대신 '설화'만?
김은경 "불체포특권 포기는 응급조치"…서복경 "이재명 지키기委? 틀린 생각 아냐"
출범 한 달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연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1호 혁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 수용을 당에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혁신위 관계자들로부터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나오면서 오히려 설화를 자초, 반대파에 공격의 빌미만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8일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 <
박광온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 제안에도 민주당 의총, 혁신안 수용 또 불발
朴 "총선은 확장성 싸움, 윤리정당 회복해야"…반대 의원들 "헌법적 권한 포기를 당론으로? 부적절"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김은경 혁신위' 제안이었던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에 대한 추인을 시도했으나 반대 의견이 나와 사실상 불발됐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이 자리에서 (검찰의)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선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결의를 공식 선언했으면 한다"며 "혁신위가 제안한 제1호 쇄신안
野혁신위 "대의원제 폐지 목소리, 기득권 타파하란 것"
당 지도부에 '혁신안 수용' 재차 압박…"대선 패배, 이재명 1년 평가도 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향후 혁신 작업 추진의 대략적 방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혁신위는 첫 혁신안이었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수용하라고 재차 압박하면서 이재명 지도부 체제 1년, 나아가 지난 대선에 대한 평가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당 내부 개혁과 관련해서는 친명계 강성당원 등이 주장하고 있는 '
野혁신위 김영주·송영길·이상민에 '경고장'…"책임 있는 분들이 왜 이러시나"
"혁신위 만들어놓고 남 일처럼 구경만"…'불체포특권 포기' 뜨뜻미지근 당 반응도 작심 비판
"김영주 부의장님, 사과하는 데 며칠이나 걸릴 일이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송영길 전 대표님, 검찰하고 싸움은 법정에서 하십시오. 어쨌거나 그 일(돈봉투 사건)로 당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조율되지 않은 말로 당 내외 혼란을 초래하는 일 없이 자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민 의원님, 옆집 불 구경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말씀을 조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혁신위원에 '친문' 황희 추가발탁…'이재명 혁신위' 오명 벗을까
혁신위 "계파 고려 안 해, 당내 소통에 중점"…이진·박성진 교수 등 3인 추가 인선
더불어민주당 쇄신 작업을 이끌고 있는 '김은경 혁신위'가 황희 의원과 이진 건양대 교수, 박성진 광주교대 교수를 발탁하는 것으로 총 11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친(親)문재인계 현역 의원인 황 의원을 선임한 것은 1차 인선 발표 후 제기된 '이재명 혁신위'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대변인은
野혁신위 "불체포특권 포기,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채택" 요구키로
"심판받겠다는 태도가 신뢰회복 첫 걸음…불체포특권 법률 검토는 논외"
더불어민주당 혁신 기구가 정식 명칭을 위원장 이름을 딴 '김은경 혁신위'로 확정하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제출 및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채택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재명 당 대표가 먼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데 이어 민주당 의원 전원이 동참한다면 혁신위가 내건 '윤리 정당' 목표 실현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