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드라마 한편이 중국을 사로잡았다
[강귀영의 중국 대중문화 넘나들기] 중국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
묵직한 정치 부패 스캔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 한 편이 최근 중국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후난(湖南) 위성 TV에서 제작한 55부작 장편드라마인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이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얼마나 폭발적인지 드라마 속의 갈등 요소가 중국기업의 입사시험문제로 출제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허난(河南) 성의 한 기관에서는 당간부들에게 이
싱가포르 관광객, 몰려와도 걱정이다
[강귀영의 중국 대중문화 넘나들기] 관광 한류의 미래는?
지난해(2015년) 12월 싱가포르의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부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휴가를 보내고 직접 찍은 사진을 개인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총리의 한국 여행 코스가 싱가포르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리셴룽 총리는 지난해 타계한 고(故) 리콴유(李光耀) 수상의 장남으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아 110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팔로
대만판 '응사', <나의 소녀시대>
[강귀영의 중국 대중문화 넘나들기] 90년대 추억을 소환해 흥행 성공
얼마 전 한국에서도 개봉한 대만(타이완) 영화 나의 소녀시대(我的少女時代)가 역대 대만 영화가 세웠던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4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지난 해 대만에서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는 박스오피스 147억 원 수익을 올리며 대만 영화 흥행사를 새로 썼을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크게 흥행했다. 이 영화는 유
'금수저-흙수저' 드라마 <환락송>의 인기 비결?
[강귀영의 중국 대중문화 넘나들기] 드라마에 나타난 중국 젊은이들의 현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중국판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라 일컬어지는 드라마 환락송(歡樂頌)이 인기리에 종영했다. 환락송은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42부작 장편 드라마로, 서로 다른 직업과 개성을 가진 다섯 명의 직장 여성이 상하이에 위치한 환락송이라는 22층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가 사회를 반영하는
<태후> 송중기 맞서 <랑야방> 후거가 뜬다!
[강귀영의 중국 대중문화 넘나들기] 중국 드라마 <랑야방> 열풍
최근 한국방송(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가 몇 년 전 방송됐던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 매우 자랑스럽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마냥 취해 있기에는 중국 드라마의 약진이 너무 두드러진다. 작년(2015년) 가을부터 싱가포르 연합조보의 동료들과 연락을 취할 때면 랑
쯔위를 울린 건 중국 누리꾼이 아니다!
[강귀영의 중국 대중문화 넘나들기] 대만 연예인이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최근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 저우쯔위(周子瑜)의 국기 사건이 연일 중화권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우연치 않게 저우쯔위의 사과 영상이 1월 15일, 바로 대만 총통 선거 하루 전날 공개되면서 이번 사건은 정치적인 이슈와 결부되어 더 큰 논란을 가져왔다. 대만(타이완) 출신 쯔위가 소속된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는 작년 10월 제2
양안 정상은 왜 싱가포르에서 만났을까?
[강귀영의 중국 대중문화 넘나들기] 양안 관계의 완벽한 조율자 ‘싱가포르’
지난 11월 7일 분단 66년 만에 중국과 대만(타이완)의 두 지도자가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 회담을 가졌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이번 만남은 회담을 불과 나흘 앞둔 3일 늦은 밤 대만 언론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회담 당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600여 명의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은 두
中 기자에게 돈 요구하는 연예 기획사, 어디야?
[강귀영의 중국 대중문화 넘나들기] 한류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법
최근 중국의 대중문화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을 빼놓고 논하기 힘들 정도로 한류(韓流)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혹자는 몇 년 전보다 한류 열기가 많이 식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영애가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그 드라마의 판권이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 나라에 역대 최고가로 선판매됐다는 것을 보면 한류 스타들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