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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랑 안철수가 함께? 절~대 안돼요"
[30대, 정치와 놀다] 윤창중 'GRAB' 하던 날의 수다
바야흐로 난세에도 영웅이 안보이는 시절. 지난해 대선 패배 후 '멘붕'에 빠졌던 민주당이 5개월만에 김한길 조타수에게 방향타를 맡기고 출항했습니다. 명색이 인기 소설가 출신인데다 유명한 탤런트의 남편이기도 한 이 분, 백발이 참 인상적이긴 한데 왕년의 인기만큼은 아닌가 봅니다. 30대 방담 '정치와 놀다'의 패널들에게 인기를 얻으려면 노력 좀 하셔야겠어요.
"박근혜 공화국에 어디 감히 재벌 따위가"
[30대, 정치와 놀다] "박근혜, 그 분은 다릅니다"
이제는 박근혜 시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48일 간의 대통령 예행 연습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본무대에 선다.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에는 7만여 명이 참석해 새 정부의 첫발을 지켜본다. 초청받은 그들만의 자축연은 아니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대선을 거친만큼 관심과 기대, 우려와 냉소가 극단으로 엇갈린다. 지금의 30대 대부분에게 첫번째 '박
"누가 돼도 박근혜에 질 것 같은 끔찍한 육감이…"
[30대, 정치와 놀다] <16> 문재인-안철수, 왜 이렇게 국민 힘들게 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만나 '국민'에 약속한 후보단일화 데드라인인 26일을 사흘 앞둔 23일 오전까지도 양측은 단일화 룰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만에 하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러다 후보등록 전까지 단일화가 안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마저 감도는 상황이다. "아름다운 단일화"를 약속했던 두 후보 입장에선 '유구무언'일 따름이겠지만
안철수, 메시아인가 실패한 제3후보인가?
[30대, 정치와 놀다] <15>안철수의 장점과 단점
그 사람이 민주당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요. 안철수는 확장성이 분명히 있어요, 문재인은 없는데. 새누리당만 찍는 사람도 안철수 나오면 찍겠다는 사람이 제 주위에 여럿 있더라고요. 어머니도 그렇고, 거래처 사장님도 박정희를 제일 존경하는데 안철수를 찍겠대요. 그래
"김두관, 숙제도 다 안하고 왜 나왔죠?"
[30대, 정치와 놀다] <14>김두관의 장점과 단점
프레시안 : 늘 그렇듯 제가 장점 다섯 개를 뽑아 볼께요. 첫째, 이장부터 출발해 도지사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정치경험. 둘째,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현재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개인 스토리. 셋째, 박근혜 뿐 아니라 다른 민주당 후보들과 비교해도 가장 서
"손학규, 태평성대의 대통령! 지금 같은 난세엔…"
[30대, 정치와 놀다] <13> 손학규의 장점과 단점
그 이미지는 좋았어요. 수염 기르고 현장대장정 할 때요. 배추 뽑고, 그런 게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손학규는 왠지 고액과외 받는 강남의 부잣집 아들이고, 양복에 나비 넥타이 하고 다닐 것 같은 느낌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니까 상쇄되더라고요. 권력 의지 때문에 당을
'신사의 품격' 문재인, 복고 워딩은 'ㅠㅠ'
[30대, 정치와 놀다] <12>문재인의 장점과 단점
본격적인 휴가시즌이다. 요즘 뉴스의 중심 화제는 폭염과 런던 올림픽이다. 한 지인이 물었다. "근데 대선 후보 경선은 언제 시작해?" 안타까운 일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대선 후보 경선이 한참 진행 중이지만 솔직히 예년에 비해 관심이 크게 떨어진다. 여당의 결과가 너무 뻔해서, 야당은 유력한 장외 후보 때문에 본 경선이 사실상 예선이기 때문이다.
장동건 팬 박근혜, '생각보단 좋은 사람'?
[30대, 정치와 놀다] <11>박근혜의 장점과 단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대선 후보 경선에 돌입하면서 12월19일 18대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장외의 유력주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하 모든 직함 생략)도 7월 19일 안철수의 생각을 내면서 사실상 '링'에 오른 셈이다. 이에 발맞춰 '30대, 정치와 놀다' 멤버들도 전격 후보 검증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여야 유력 후보들을 도
"노무현 장례식 때 믿음직스럽던 문재인, 지금은…"
[30대, 정치와 놀다] "김두관이 친노? 동네 아저씨로 보던데요"
4.11 총선에서 30대의 투표율은 41.8%에 그쳤다. 20대 투표율(45.0%)보다도 낮았다. 2010 지방선거와 지난 10월 재보선에 이르기까지 30대는 높은 투표율과 강한 야권 지지성향으로 '세대론'에 주목하게 만든 주역 중 하나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재보선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30대에서 득표율은 70%를 훌쩍 넘어서 여당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선거 다음날, 칠순 노모가 앓아누우셨어요"
[30대, 정치와 놀다] "민주당, 사람 불러와도 안 될 거 같아요"
'멘붕'(멘탈 붕괴) 상태. 4.11 총선 결과를 보고 야권을 지지했던 많은 유권자들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야권이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선거에서 야권은, 특히 민주당은 처절하게 깨졌다. 왜 졌을까? 이미 여러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의 오만과 무능이 핵심적으로 지적됐다. 실제 30대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갖고 있는 불신은 생각보다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