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쌍하다
[데스크 칼럼]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민주당의 소탐대실
전직 대통령을, 그가 고인이 된 뒤에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적의가 'NLL 논란' 아래로 흐르는 반공보수의 정서다. 이들에게 노무현은 '반드시' 북한 김정일 앞에 굴종한 빨갱이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국가정보원을 활용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6월 24일, 대한민국 대통령은 어디 있었나
[데스크 칼럼] 집권 4개월 만에 휴지조각된 '100% 대한민국' 공약
2013년 6월 24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일이, 또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대통령 직속기관이자 국가 안보에 필요한 정보와 기밀을 사수해야 하는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이 법과 정치적 절차를 어기고 전
박근혜, '반공우파' 손 잡고 NLL 광풍 탔나?
[데스크 칼럼] 'NLL 안보 공세' 뒤에 숨은 의도가 무섭다
조짐이 좋지 않다. 박근혜 정부의의 민낯이 너무 쉽게, 너무 빨리 드러나는 것 같다. 이명박 정부보단 낫겠지 싶은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점점 판박이다. 여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을 꺼내들었다.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의 단독 플레이로 볼 수 없는 정
'강용석 효과', 전직 女 의원도 종편 기웃?
[데스크 칼럼] 종편이 무너뜨린 '언론 윤리'가 핵심 문제다
최근 박상도 SBS 아나운서가 강용석 전 국회의원(변호사)에 대해 쓴 글이 화제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전·현직 언론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칼럼사이트 '자유칼럼그룹'에 '강용석의 변신은 무죄?'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그는 이 글에서 "예능의 새로운
윤창중, 손석희…비루한 언론의 현실
[데스크 칼럼] 이지 스톤과 언론인의 사명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다.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그것도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수행한 청와대 대변인의 '성 추문'은 기가 막힐 노릇이다. 사건 자체도 '진흙탕' 그 자체인데, 이것도 부족해
안철수 살아 돌아왔는데 문재인은?
[데스크 칼럼] '정치 제2막' 시작한 문재인의 길
"문재인 한 사람만 빼고 민주당은 그냥 쓰레기더미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독설은, 불편하고 거칠지만 민주당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함축하고 있다. 2:1 재보궐선거 스코어에 제1야당이 끼지 못한 현실이 이를 입증한다.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부터 민주당은 대중들의
MB '황제 테니스'가 박근혜에게 끼칠 영향은?
[데스크 칼럼] <49> 독이 될 것인가, 약이 될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 '라이벌' 관계였다. 새누리당(과거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바람이었던 "근혜, 오빠 먼저"가 예언이 됐기에 망정이지, 더 대놓고 표현하면 '앙숙'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시계를 5년 전으로 돌리면, 박근
박근혜 대통령, 공무원은 적이 아니다!
[데스크 칼럼] <48>김종훈-황철주 사태와 '위인설법'
생각해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 공무원들의 생리를 잘 알 것 같다. 어머니가 세상을 뜨고 스물 넷의 나이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리했다. 국정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을지라도 누구보다 지근거리에서 관료들과 그들을 다루는 법을 보고 배웠
귀국 비행기서 최장집 책 읽은 안철수, 그의 '새정치'
[데스크 칼럼] <47> 링컨, 레미제라블, 노동 없는 민주주의
안철수 전 교수의 정치 복귀를 후하게 평가하는 편이다. 그의 절묘한 복귀 시점에 '타이밍 정치'라며 깎아내리는 평도 있지만, 이리 재고 저리 재느라 생긴 별명 '간철수'를 잊어도 좋을 만큼 과감한 면모를 보였다. 돌아와 던진 메시지도 방향을 잘 잡았다.
박근혜, 박정희는 잊고 육영수를 이어라!
[데스크 칼럼] <46> 다시 한번, 박근혜는 '여자'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2세 대통령이다. 두 가지 특징은 다른 하나가 없었으면 실현 불가능한 일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기 때문에 첫 여성 대통령이 됐다. '박정희'가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