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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시즘으로 가면 경제 망한다"
[단박 인터뷰]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2016년을 앞두고 한국 사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이슈 중 하나가 '경제 전망'이다. '먹고 사는 문제'가 언제들 중요하지 않은 적이 있었겠냐만, 특히 내년은 더 중요한 문제로 다가올 것이라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만난 이유다. 현재 한국 경제가 처한 어려움은 근본적으론 박정희 정권 이래로 산업화 과정에
이철희 "박근혜 반사효과에 기대면 궤멸적 타격"
[단박 인터뷰] 이철희의 정치 썰전 ② 야당편
이제는 대중들에게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 출연자로 더 익숙할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그는 오랫동안 야당에 몸 담았던 '당료' 출신의 정치인이었다. 정치인이 곧 '(국회)의원'(혹은 의원이었거나 되려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협소하게 인식되는 대한민국적 시각에서 보면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을 만도 하지만 말이다. 이철희 소장이 제시하는 2016년
이철희 "박근혜 '창조 정치', 후유증 두렵다"
[단박 인터뷰] 이철희의 정치 썰전 ① 여당편
이제는 대중들에게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 출연자로 더 익숙할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그는 오랫동안 야당에 몸 담았던 '당료' 출신의 정치인이었다. 정치인이 곧 '(국회)의원'(혹은 의원이었거나 되려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협소하게 인식되는 대한민국적 시각에서 보면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을 만도 하지만 말이다. 일찍이 이철희 소장을 알아보고 방송
"삼류 시인" 류근의 주술, "조낸 시바!"
[단박 인터뷰] 시인의 순정으로 '싸구려 사회'를 말하다
'시인의 근황'은 석 달 전과 다름없었다. 여전히 '지도에도 없는 마을'에 살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고 노래했다. 으레 불콰한 얼굴로. 류근. 그런 그가 '8.25 남북공동합의문'이 발표되자 페이스북에 '노골적 1인 성명'을 내고 남과 북의 위정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시인은 남북한의 일촉즉발 상황에 대해 "국민과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
"잠재적 일베로 가득찬 위험사회, 치유법은…"
[단박 인터뷰]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③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에 대해 "대통령 하기 싫은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경우"라면서 조선시대 연산군에 비유해 화제를 모았던 김태형 심리학자의 인터뷰 마지막편이다. (관련 기사 : "박근혜는 연산군 대통령 하기 싫다")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에게 현재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병리현상에 대해 심리학적인 분석을 요청했고, 그 치유방법이 과연 있는
"MB는 교활한 양아치…문재인은 또 진다"
[단박 인터뷰]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②
박근혜 대통령을 놓고서 "연산군과 비슷한 심리" 상태라며 사실은 "대통령을 하기 싫다"는 충격적인 심리 분석을 내놓았던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트라우마 한국 사회, 싸우는 심리학 등의 저자인 김태형 소장이 다른 정치인을 놓고서 한 정치 심리 분석도 충격적이지만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관련 기사 : ① "박근혜는 연산군…대통령 하기 싫다") 김
"박근혜는 연산군…대통령 하기 싫다"
[단박 인터뷰]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①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기간 동안 이상하게도 '풍문'과 '음모론'이 난무한다. 사상 첫 여성 대통령(그것도 미혼인)에 대한 저급한 관심 수준이 아니다. 기존의 정치적(더 좁히자면 정치공학적) 분석 만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대통령의 '행태'가 원인이다. 세월호 참사, 청와대 문건 파동,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정치적으로 큰 일이 터질 때마다 박 대통령은 늘 문
"박근혜 정권, '국민 몰지각화'가 목적인가"
[단박 인터뷰]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해다. 그러나 그 시간은 "'친일파의 계승자'와 '군부독재의 계승자'가 지배해 온 70년"이란 평가가 과하지 않다. 이 평가는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다. 친일인명사전과 백년전쟁 등 지난 70년의 역사를 바로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을 만났다. '역사'에 대해 물었더니, '정치'에 대해 답했다. '친일'
"'나쁜 여인' 박근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단박 인터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의 직분은 봉사자고, 종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면, 왕처럼 행세합니다. 1인 독재 체제가 오랫동안 지속된 잘못된 역사의 산물입니다. 대통령도 우리 중의 하나입니다. (국민 곁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고문인 함세웅 신부를 찾았다. 지난달 28일 있었던 집회에서 박근혜 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함 신부
"차라리 세상을 유리병에 넣지, 그래!"
[단박 인터뷰] <돼지의 왕> <사이비> 연상호 감독
돼지의 왕(2011), 사이비(2013)에 이어 세 번째 '센 놈'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연상호 감독은 "일반적인 '풍경 스케치' 정도"라며 "세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역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일반 사람이 노숙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시작해 공권력 또는 국가가 이들을 대하는 태도로 이야기가 확장된다. 알려진 대로 서울역은 재난 영화지만, 최근 4~5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