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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드레스덴 구상', 현실로 옮기나?
[차이나 프리즘]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이득은 많지만…
최근 중국은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을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를 구체화시키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동북아 협력 방안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구상을 연계하여 통일을 대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방문 연설에서 언급한 '동북아개발은행(NEADB)' 설립이 1990년대 몽골
한국에는 박근령, 대만에는 리덩후이!
[차이나 프리즘] 일본이 '조국'이었다는 대만 전직 총통의 고백
최근 리덩후이(李登輝·93) 전 대만 총통이 일본을 '조국'이라고 칭한 발언이 중국과 대만(타이완) 양안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그는 일본의 극우 월간지 보이스(Voice)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형과 함께 일본군에 자원 입대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밝히고, "70년 전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대만인들은 실제로 일본인의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분투했다"고 말
박근혜는 베이징의 깨끗한 하늘 볼 수 있을까?
[차이나 프리즘] 전승절 열리는 베이징, 대기오염과의 전쟁
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은 항일 전쟁 및 반(反) 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행사(전승절 행사) 기간의 대기 환경 통제를 위해 8월 20일부터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전승절 기념 행사가 끝날 때까지 베이징 시내의 각종 공사 진행을 사실상 중단시켰다. 아울러 베이징과 인접한 직할시 텐진(天津), 허베이성(河北省), 산시성(陕西省), 산
왜 IMF는 中 '환율 쇼크'를 환영하나?
[차이나 프리즘] 위안화 평가 절하, 어떻게 이해할까
지난주 중국 정부가 달러화에 대한 인민폐의 가치를 4% 이상 평가절하했다. 이는 곧 각국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국제적 파장을 일으켰다. 한국에서는 인민폐의 가치 하락이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와 국제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런데 현 상황을 좀 더 전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수년간의 환율 변동 동향,
두 여성 정치인 격돌,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차이나 프리즘] 외부 요인 강한 대만 총통 선거, 승부 예측 어려워
대만(타이완)에는 당찬 여성 정치인이 많다. 여성입법위원 비율만 보아도 34%에 달해 한국의 두 배에 달하는데, 이는 독일보다 조금 높은 수치다. 최근 대만에서는 완전히 다른 성향의 두 여성 정치인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들 사이에 공통점이라곤 거의 없으나 굳이 찾자면 둘 다 여성이며 결혼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다들 아버지의 강권으로 하기 싫은 법학을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중국의 선택은?
[차이나 프리즘] 고민하는 중국 지도부 : 13.5 규획과 시장의 역할
올해 8월에도 중국공산당의 최고 지도부와 원로들이 모여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중국 지도부가 매년 여름 베이징에서 동남쪽으로 300km 떨어진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피서를 겸해서 여는 비공개회의)가 곧 개최될 것이다. 이 회의는 중국에서 가장 베일에 싸여 있는 회의로써 회의 결과도 공개되지 않는, 중국 특유의 밀실 정치 상징으로 여
중국에서 '톈안먼 광장'이란?
[차이나 프리즘] 중국 국가 이미지, 현실 모순과 욕망을 은폐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높아지는 국제적인 위상에 맞춰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이미지 외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치·경제·기업·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광고·인터넷·신문 등의 매체를 활용, 정부가 만들어낸 이미지 광고를 국내외로 쏟아냄으로써 '소프트 파워'를 다져나가고 있다. 2000년대 중국에서 진행돼온 '국가 이미지'에 대한 연구가 이러한 경향을
중국 증시, 갑자기 내려 앉은 이유는?
[차이나 프리즘] 중국 주식 시장의 특수성과 대응 방안
폭락의 원인 및 정부의 노력 작년 11월 17일 후강퉁(沪港通,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 간 교차 거래)정책이 시행되고 올해 2월 9일 ETF(상장지수펀드)옵션거래가 시작되면서 중국 증시는 승승장구의 가도를 달렸다. 증시가 폭락사태를 맞이하기 직전인 올해 6월 12일 기준으로 상하이 종합 주가지수와 심천 종합 주가지수는 연초에 비해 각각 54%와 6
중국에서 뜨고 있는 '스마트도시'…실체는?
[차이나 프리즘] 중국의 기층 거버넌스 변화와 스마트도시
올해로 38년째 개혁기에 들어선 중국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과거 사회주의 시기 국가가 도시 사회를 관리하던 핵심적인 기제였던 '단위'(單位)가 약화 혹은 해체됐다. 그리고 이를 대체할 기제로 '사구'(社區)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국가가 사구를 관리하는 기제로 '스마트도시'(Smart City) 개념이 급부상하여 정부와 학계의 열띤 논의의 대상이 되고
남북보다 20년 늦었던 중국과 대만, 지금은?
[차이나 프리즘] 양안 통합의 씨앗, 대만의 대륙 유학생
최근 국내의 한 신문에 남북 70년의 분단과 관련, "외모, 문화, 웃음 코드 등 모든 것이 달라지면서 남북한 사이의 이질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즉 70년을 따로 살게 되면서 개그 프로그램을 봐도 이해할 수가 없어 웃지도 않는다며, 분단의 고착화를 막기 위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우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