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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변수는 '날씨'…파고·바람 모두 좋아야 성공
안전 문제로 파고 1m·풍속 10㎧ 이하에서만 작업 가능
정부가 19일 세월호 인양을 시도하겠다고 전날 밝혔다가 3시간 만에 계획을 취소한 것은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 때문이었다. 국제적으로 신뢰를 받는 기상예측기관에서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 내놓은 기상예보가 차이를 보였고 파고가 허용치를 넘기는 바람에 인양 계획을 연기해야 했다. 세월호가 가라앉아 있는 맹골수도는 변화무쌍한 조류 때문에 기상 상황을 예측하기가
'유가족 고발 사주', 파견 공무원 개인 일탈?
[세월호, 어디로 가나 ⑨] '보이지 않는 검은 손' 암약 특조위
해수부 파견 직원 임 씨 : 그니까 뭐 '내가 얘기해서 홍**를 뭐 이렇게 고발했다' 그 얘기만 빼면 돼. 보수단체 대표 오 씨 : 아, 그거만 빼라고? 해수부 파견 직원 임 씨 : 그것만 빼면 우린 정부랑 조국을 위하는 길이니까. 보수단체 대표 오 씨 : 그럼 누구한테 전화 받아서 했다고 하지 그럼? 지난달 24일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 내용의 일부다. 짧
[카드뉴스] 당신도 참사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세월호, 고양 터미널, 그리고 세월호 특조위
(디자인 : 장보화 디자이너)
[카드뉴스] "세월호 안에 <내부자들> 있다"
인권위, 과거사위, 그리고 세월호 특조위
[카드뉴스] "세월호는 대구지하철참사다"
세월호 특위, 반복되는 참사의 고리 끊을 수 있을까
"세월호 특위 실패한다면, '중립성' 덫 때문"
[세월호, 어디로 가나 ⑧] 이호중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
'대체 세월호 특조위는 뭐하나' 싶었던 차였다. 지난해 12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개최한 사흘간의 청문회는 서서히 잊혀가던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별것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전망과 달리, 특조위는 적잖은 성과를 남겼다. (☞관련기사 : "세월호 청문회 다음 타깃은 청와대, 국정원") 참사 당시 구
"박 대통령은 왜 특조위 임명장도 직접 안 줬나"
[세월호, 어디로 가나 ⑦] 권영빈 세월호 특조위 진상규명소위원장 인터뷰
"특조위가 열심히 활동하지 않기를 바라는 게 정부 입장이라면, 그 노력은 성공적이었다." 권영빈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소위원장은 무력감을 토로했다. 세월호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해 1월 1일 이후로 난항과 파행을 거듭했던 지난 1년. 그는 정부와 싸움에 이골이 날 대로 났다. 특조위가 '개점휴업' 딱지를 뗀 지 겨우 5개월. 그러나 정부는 이
"MB때 협조공문 보내면 '불가' 한 줄 답장"
[세월호, 어디로 가나 ⑥]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순간 총성이 울렸다. 얼굴 옆으로 공포탄이 발사됐다. 갑작스런운 총기 발사에 조사관들은 당황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이후 이들에게 수갑이 채워졌다. 지난 2004년 3월, 대표적인 군 의문사 사건인 허원근 일병의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던 중이었다. 국방부 특별진상조사단 출신인 A씨 소행이었다. 당시 박종덕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3과장 등 조사관
"'내부자들', 세월호 특위에 들어와 있다"
[세월호, 어디로 가나 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
"정부 측의 비협조로 인해 특조위의 인적, 물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사활동 역시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 (중략) ~ 진상조사의 핵심 직위인 진상규명국장에 대한 채용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정한 시행령에 따른 공무원 파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특조위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운명 가른 58초? 불행은 대기 중이었다
[세월호, 어디로 가나 ④]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 피해자 가족 송은영 씨 下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안전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설치된 행정기관이다. 하지만 그 역할 수행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내‧외부에서의 '특위 흔들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대로는 특위 활동이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레시안은 특위가 제대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