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케리 美장관 "핵 동결"…한국, 낙동강 오리알?
채찍만 휘두르다 협상 국면서 소외될 수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비핵화 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건으로 핵 동결을 언급했다. 이에 미국이 핵 동결을 고리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출구 전략을 마련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케리 장관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 장관 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임해야 한다"며 "시급히 필요한 것은 그들이
한‧미 정부 "핵무장‧전술핵 필요 없다"
"제재 성과 없는 데 대한 실망과 우려 알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13일 "전방위적으로 대북 고삐를 조이겠다"면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추진에 팔을 걷었다. 그러나 제재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대북 압박의 키를 쥔 중국이 '제재 무용론'을 밝힌 바 있어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한미연합군사령관, 핵무장론 일축…"확장 억제 강화"
한미 "북한 핵 수용 불가…군사 작전 단계적으로 수행할 것"
한미 양국 군 당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이에 따른 군사 작전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무력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은 13일 B-1B 2대가 오산기지 상공을 비행한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NYT "북한은 매우 이성적인 나라"…근거는?
전문가들 "북한, '자포자기 이론'으로 정점 찍을 것"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김정은의 정신 상태는 통제 불능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말 북한은 미쳤거나 미치려고 작정한 걸까?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1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해설 기사를 통해 "북한은 미치광이가 아니라 매우 이성적인 나라"라고 했다. NYT는 핵실험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매우 긴박한
北 핵실험 빌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급물살?
미국 전략폭격기 'B-1B' 기상악화로 한반도 전개 연기
일본이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조기 체결을 요청한 가운데 국방부는 안보적인 측면에서 협정이 도움이 된다며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12일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협정 조기 체결 요청에 대해 "일본 측이 계속해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고 우리 정부와 군은 이해와 협조를 충분히 확보해 나가는 것이 필요
정세현 "대북 군사 공격? 물정 모르는 얘기"
"전작권도 없는 나라가 무슨 큰소리 치나"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더 강한 대북 제제와 함께 "군사적 노력"까지 언급하며 대북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12일 "비현실적 이야기", "세상 물정 모르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미군의 B-1B 폭격기는 할 수 있을지
NYT, "북한 핵 동결 목표로 협상해야"
대북 제재 강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막는데 실패했다
북한의 5차 핵 실험 이후 국제 사회가 북한에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북한의 핵 동결을 목표로 협상에 돌입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0일(이하 현지 시각) 사설에서 "비록 공화당이 이에 저항하겠지만, 그동안의 오랜 해법들은 제재를 넘어 어떤 형태의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북핵 해결을 위
북한 핵 능력, 어디까지 왔나?
핵탄두‧미사일 개발 완성 단계 진입 가능성
북한의 핵 개발은 핵탄두와 이를 실어 나르는 운반 수단인 미사일 기술로 양분된다. 지난 3월 "이른 시일 내에 핵탄두 폭발 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로켓 시험발사를 하라"는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지시는 이로부터 나왔다. 북한이 9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밝힌 5차 핵실험의 목적은 "새로 연구 제작한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한 핵 폭발 시험
"올해에만 두차례 핵실험...박근혜 정부는 뭘 했나?"
[전문가 진단] 사드로 깨진 국제 공조, 추가 제재 쉽지 않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이유로 미국과 한국의 권력 교체기에 최대한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동대학교 김준형 교수는 "임기 말에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민생을 건드리면서 제재를 강화하기도, 그렇다고 군사적인 수단을 사용하기도 어렵다는 상황을 북한이 간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과 한국의 절묘한
국정원 "핵 실험 징후는 포착, '9월 9일 9시' 예측 못해"
국정원장 "북핵 실험 기술 발전 빨라져 우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북한의 5차 핵 실험에 대해 '징후'는 포착했지만, 9월 9일 9시에 일어나리라는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 핵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기술이 "빠르게 진척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보위원회를 열어 이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