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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문재인이 안보관련 회의 실질 관장"
'기억 착오' 반박에 "文, 기억과 기록 재확인해보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의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논란과 관련해 "당시 회의에서 백종천 안보실장은 회의 진행을 맡았고 의견 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문재인 비서실장이 주요 발언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송 전 장관은 24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글에서 자신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 기술된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논란과 관
[단독] 송민순 회고록, 美 쇠고기 협상도 틀렸다
2007년 농림부 문건과 달라…美 편향 시각도 눈길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창비 펴냄)가 논란을 낳고 있다. 노무현 정부가 유엔 북한 인권 결의 안에 대해 기권한 대목을 담은 내용이 주로 논란이 된다. 송민순 회고록 속 미국 산 쇠고기 내용, 정부 자료와 달라 하지만 이 책 내용 가운데 검증이 필요한 대목은 그밖에도 많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대목이 대표적이다. 이미 공개
문재인 "내게 타격 줄 궁리 새누리, 지질한 정당"
"군대도 제대로 안 갔다 온 사람들이" 이어 2연타…"10년 전 색깔론·종북 놀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의 공세를 거칠게 맞받았다. 문 전 대표는 2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국민의 분노는 거의 폭발 지경"이라며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10년 전 일에 매달려서 색깔론과 종북놀음에 빠져, 도끼 자루가 썩는 줄도 모른다"고 했다. 그는 "이유는 딱 하나"라며
국정원 "송민순 회고록 관련 자료 찾고 있다"
野 "박근혜 방북 미스터리도 밝혀야"…이병호 "공개 부적절"
최근 정치적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 국가정보원이 "관련 자료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했다. 19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병호 국정원장은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관련 자료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자료나 기록에 대해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새누리당 이완영,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당
"박근혜, 남북축구 때 '한반도旗 아닌 태극기'라 화내"
박지원 "새누리 색깔론…평양 갔다온 박근혜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의 '송민순 회고록' 공세에 대해 "이런 식으로 계속 색깔론을 제기한다면 저도 다 이야기하겠다"고 압박했다. 박 비대위원장이 들고 나온 것은 남북 교류와 관련된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에피소드다. 박 위원장은 18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저는 '국민의 정부(김대중 정부)' 당시 박근혜 야당 대표가 평양에
서청원 "문재인, 진실 밝혀야…'기억 안 난다'는 궁색"
정보위 국감 등 정치 공세 예고…"국정원에 쪽지 있겠지"
친박계 맏형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17일 "문재인 씨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송희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회고록에서 기술한 대로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이 2007년 11월 20일(현지시각) 유엔(UN)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에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의견을 구했는지를 당사자가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문재인 "송민순 회고록? 우병우·최순실 농단 밝힐 것"
김부겸 "새누리당, 색깔 공세 '못난 짓'…정상으로 돌아오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을 두고 자신에게 총공세를 벌이는 데 대해 17일 "새누리당은 북한 덕분에 존속되는 정당"이라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최순실 씨 국정 농단을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역공을 펼쳤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 남동서로에 있는 이익 공유 시행 기업 '디와이'를 방문한 현장에서 '송
'송민순 회고록' 패턴…2017대선 막 올랐다
[분석] 박근혜, 1년 2개월짜리 '비밀 병기' 잡았나…野, 우왕좌왕 반복할 건가
청와대가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동'에 기름을 부었다. 익숙한 '패턴'이고 익숙한 '시나리오'다. 2017년 대선 정국이 시작된 것이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1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고록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우 중대하고 심각하다.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문재인 전 대표의 확실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앞의 말
본격 '종북몰이'…새누리 "문재인은 북 정권 아바타"
정진석 "국정조사·청문회·특검·검찰조사 다 동원해 진상 밝힐 것"
새누리당이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7년 유엔(UN) 북한 인권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이 북측에 의견 타진을 하자는 의견을 냈다고 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를 빌미로 '종북 몰이' 총공세에 나섰다. 최순실·차은택 게이트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급속화하던 중 위기 시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온종
새누리, '송민순 회고록' 빌미로 색깔론 총공세
文 측 "내부서 '기권' 최종 결정 후 北에 통보"…송민순 주장 반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2007년 유엔(UN)의 북한 인권 결의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권' 표결에 앞서 북측과 의견 협의를 진행하는 데 개입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주장이 그의 회고록을 통해 알려지며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최순실·차은택 게이트'가 일파만파 퍼졌던 국정감사가 끝날 무렵 터져 나온 이 '송민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