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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서 독자로, 그럼에도 프레시안이다!
[프레시안, 응원합니다] 전직 기자가 말하는 프레시안은?
안녕하세요. 저는 2005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프레시안에서 기자로 일했던 채은하라고 합니다. 한때는 매일 같이 글을 올렸던 지면인데 오래간만에 인사를 드리려니 떨리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프레시안은 언론협동조합으로 전환하고 조합원 모집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도 프레시안 조합원 가입 캠페인에 동참해 볼까 합니다. 전 직장을 응원하는
"메르스, 양아치 사회가 '괴물의 꼬리' 건드렸다"
[인터뷰] 철학자 강신주가 본 메르스와 세월호
"'타인의 고통에 반응한다'는 것은 그 반응의 범위만큼 내가 책임을 진다는 것을 뜻하기도 해요. 하지만 지금, 사람들은 세계에 별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 자신의 이익에만 반응하죠. 그런 '반응 없음', 즉 양아치성이 세월호와 메르스를 만들었어요."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철학자 강신주 박사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의료
유시민 "병원 명단 <프레시안>만 유일하게 공개"
"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 결정, 이재용이 했을 것"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어느 언론도 프레시안을 제외하고는 정부 발표 이전에 병원 명단 공개를 안 했다"며 프레시안의 관련 보도를 칭찬했다. (☞관련 기사 : 35명 확진자 '메르스 병원' 6개 실명 공개합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15일 방송된 '노유진의 정치 까페' 54편을 통해 "병원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는 저는 언론도 잘
"메르스 병원 실명 공개, 프레시안 저력 실감했습니다"
[프레시안, 응원합니다] 장하나 "탄탄한 울타리가 되어 줍시다"
최악의 언론 환경입니다. 선정성과 편향성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종합편성채널의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이 식당과 점포 등 자영업 가게를 점령했습니다. 공중파 뉴스의 임원진은 중립성을 놓아버렸습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는 2008년 촛불시위의 배후 중 하나로 진보적 언론을 지목하면서 2009년 미디어법을 강행 처리했고,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운영업체에
"메르스 기사, 10년 전 '황우석 사태' 생각나요"
[프레시안, 응원합니다] 최승호 뉴스타파 앵커
요새 프레시안 편집국에선 새삼스레 10년 전을 추억하는 기자들이 늘었다. 선배 기자들은 "캬~" 하고 후배 기자들은 "읭?" 하는 까마득한 옛일, '황우석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태'. 선배 기자들은 당시를 회고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말한다. '두려웠지만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2005년 황우석 사태 당시와 지금의 메르스 정국을 놓고 보면, 절묘하게도 겹
협동조합 프레시안, 메르스 병원 실명 공개 이유는…
박인규 이사장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 지켜달라”
박인규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 이사장이 주식회사였던 프레시안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대해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으면 전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5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주식회사인 프레시안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며 "세금 문제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정부가 협동조합을 육성한다는 취지는
"칼보다 강한 건, 펜이 아닌 기자입니다"
[함께 협동조합을] 프레시안은 '배너광고 갑'이라는 분들에게
'펜은 칼보다 강하다!' 언론이 가진 힘이나 사회적 중요성을 말할 때 흔히 쓰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말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에서 펜은 늘 칼보다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언론도 권력과 자본 앞에서 그 자체로 우위에 서있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펜이 칼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언제라도 우리를 체제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
김미화·조국·박원순, 프레시안을 응원하다
[영상]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 널리 알려주세요
프레시안이 협동조합 전환 2년을 맞아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언론사 '프레시안'뿐 아니라, 국내 최초 '언론 협동조합'으로 보다 많은 조합원과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영상은 프레시안 조합원 및 후원회원(프레시앙)의 도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디오 광고는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와 김종배의 시사통 저녁 방송에 나갑니다. "여러분, 프레시안 재밌지
"프레시안 협동조합 2년, 아직도 고생한다"
박인규 이사장 "언론의 존재 이유, 시민을 대변하는 비판"
박인규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 이사장이 협동조합 전환 2주년을 맞아 그간 느낀 소회를 밝혔다. 박 이사장은 1일 TBS 교통방송 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 출연해 "협동조합 전환 이후 제자리를 잡으려면 3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아직 프레시안은 자리 잡았다고 하기 어렵다"며 "지금도 고생이 많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재정적 기반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한 점이
김미화 "청보리는 바람에 흔들려야 예쁘다"
[프레시안, 응원합니다] "아주 작은 몸짓의 힘을 믿어요"
모두가 다 나름의 이유로, 산다는 건 그 자체로 힘들다. 아이는 아이대로, 청년은 청년대로, 나이가 들어도 이유가 달라질 뿐, 매일이 벅찬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옛날엔 정말 먹고 살기 힘들었다"고 어르신들은 말하지만, 오늘이 더 지옥인 이들에게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이야기보다 더 와 닿지 않는다. 협동조합으로 전환 2년을 맞은 프레시안도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