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안군수 경선에 전략공천설이 거론되자 지난 25일 박석배, 임흥빈 예비후보와 지지당원들이 전남도당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며 경선 보류를 강력항의하고 공정 경선을 요구하며 밀약설과 음모설을 제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보기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에 따라 후보를 선정할 것이며 공천과정에 대해 특정 인사가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 전략공천이 확정되자 경합을 벌였던 한 후보는 “중앙당의 결정을 믿기 힘들다”면서 “이는 당의 독선이며 풀뿌리 민주주의와 촛불 민심에 역행하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신안군수 경선이 결정됨에 따라 이를 두고 날선 각을 세웠던 김승규, 박석배, 임흥빈 예비후보들이 연대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가능성도 강하게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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