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샌더스, 가상대결서 공화당 모든 대선주자 '격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샌더스, 가상대결서 공화당 모든 대선주자 '격파' 힐러리는 트럼프 외 주요 후보들에게 모두 패배…'본선 경쟁력' 의문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가상대결에서 공화당 주자들을 모두 격파한다는 조사결과가 18일(현지시간) 나왔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외 주요 후보들에게 모두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선 경쟁력'에조차 의문이 제기됐다.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 10∼15일 1천342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샌더스 의원은 공화당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48%대 42%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다.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게 49%대 39%,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에게 47%대 41%,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에게 45%대 41%,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에게 49%대 39%로 각각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에게만 44%대 43%로 가까스로 이기는데 그쳤다.

그는 크루즈 의원에게 43%대 46%로 뒤지는 것을 비롯 루비오 의원 41%대 48%, 케이식 주지사 39%대 47%, 부시 전 주지사 43%대 44% 등 주요 후보들에게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샌더스 의원은 선호도 조사에서도 51%의 지지율로 민주·공화 후보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루비오 의원 39%,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 부시 전 주지사 각 37%, 크루즈 의원 36%, 케이식 주지사 35% 등 순서로 나타났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