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제22회 부산바다축제'가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5개 해수욕장에서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의 슬로건과 함께 지난 8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22회 부산바다축제'가 국내외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10일 밝혔다.부산바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물의 난장'과 '나이트 풀 파티'는 해운대 해변에서 총 6만 명의 관람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해운대 개막행사와 동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음악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광란의 물놀이를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부산바다축제의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물의 난장'과 '나이트 풀 파티'는 힙합&EDM, 여름댄스가요, 록데이 등 매일 밤 다른 컨셉으로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이번 '제22회 부산바다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시민참여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바다 축제의 컨셉을 정립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부산시 관광진흥과 송상민 주무관은 "이번 제22회 부산바다축제는 단순 관람 위주의 수동적인 공연행사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체험형 이색 프로그램으로 대폭 강화했다"며 "해수욕장 관광객 유치 지원이라는 축제 개최 목적에 정확하게 부합될 수 있도록 운영돼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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