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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유일 안건이었던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는 재석 298인 중 '가'(可, 찬성) 160표, 부(否) 134표였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121석)과 원내 의석 수 기준 제5당인 정의당(6석)은 찬성, 제2당인 자유한국당(107석)과 제4당인 바른정당(20석)은 반대 입장을 보여 왔다.
이에 따라 제3당인 국민의당(40석)이 가부 결과를 가를 '캐스팅 보트'를 쥔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과반 찬성이라는 본회의 표결 결과를 놓고 볼 때, 국민의당에서도 20명 이상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안 160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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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기자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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