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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꿈 이룬다" 부산서 해외취업박람회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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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꿈 이룬다" 부산서 해외취업박람회 잇따라 열려 ASEAN 5개국 채용박람회, 글로벌취업박람회, 일본취업합동박람회 개최
국내 취업시장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시가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산시청,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7 해외취업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31일 'ASEAN 5개국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11월 6일에는 '하반기 글로벌 취업박람회'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일본취업합동박람회 in 부산'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해외취업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코트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국제교류재단, 한국청년국제교류기구, EAST Ambition, 55개 대학 등 총 64개 기관이 참여하고 150여 개 해외기업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ASEAN 문화원 특강, 일본취업특강. 해외기업 HR담당자 취업설명회, 실용일본어검정 TEST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박람회에서 다양한 정보와 유망기업의 1대 1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해외취업 블루오션 지역으로 잠재 성장 가능성이 큰 'ASEAN 5개국 채용 박람회'는 오는 31일 부산시청에서 열리며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반기 글로벌취업박람회'는 11월 6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해외구인처 약 100개사와 국내 청년구직자 약 3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며 채용 상담회와 주요기업의 HR담당자 취업설명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취업합동박람회 in 부산'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청에서 2일간 열린다. 일본은 구직자 1명당 1.52개의 일자리(올해 7월 기준)가 있는 상황으로 기업의 외국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고 근로환경과 근로시간이 좋아 청년들의 해외취업 수요도 많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대1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주요기업의 취업설명회와 J-TEST(실용일본어검정) 무료시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등 해외취업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면접, 상담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일본취업합동박람회 in 부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세계 각국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취업 박람회가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해외취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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