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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전국 최초로 업무추진비 0원을 선언하고 2017년 한 해를 보낸 오규석 기장군수가 기초단체장 평가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오 군수는 23일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을 수상하면서 한 해 동안 주인의식과 시대적 사명감을 국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헌신한 기초단체장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15일에는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해 직능 경제인과 중소상공인,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에 노력한 선출직 공직자를 발굴·시상하는 '2017년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을 수상했다.
오 군수는 7월 3일에는 공약이행평가 주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7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7월 10일에는 지방자치 22주년,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타 지방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엄선하고자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해에만 기초자치단체장 평가에서 4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오 군수는 매일 새벽 5시 10분쯤 집을 나서면서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밤 10시 30분까지 현장에서 만난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민원수첩에 모두 기록한다.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10시까지는 365일 매일 토·일요일, 공휴일도 없이 '365일 민원을 잠재우지 않는 야간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낮 시간 이용이 어렵고 민원사항이 있어도 군수에게까지 직접 건의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개설한 야간군수실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7205건, 1만7288명이 방문해 민원을 해소하면서 기장군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오 군수는 "야간군수실과 민원수첩에 빼곡하게 기록된 군민들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되새기며 청렴하고 거침없이 일한 열정에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군정을 펼치며 매 순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전국 최초 6년 연속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수상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지난 2011년 최우수상, 2012년 대상, 2013년 최우수상, 2014년 최우수상, 2015년 장려상, 2016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도시대상평가'에서 도시경제 부문 전국 1위에 올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2014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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