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시, 길고양이 8200마리 '중성화사업'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시, 길고양이 8200마리 '중성화사업' 추진 지난해 5700마리보다 140% 늘려...하반기 추가 실시 계획

부산시가 길고양이로 시민들이 겪는 생활불편과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중성화사업(TNR)을 추진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길고양이 8200마리에 대해 중성화사업(TNR)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산시 전체 중성화사업 실적인 5700마리보다 140%가량 대폭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 실적 분석 후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길고양이. ⓒ부산시

TNR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후 제자리에 방사하는 사업으로 불임 수술된 고양이는 자기 영역에 머물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을 막고 영역다툼이나 발정음을 내지 않게 된다.

또한 TNR된 고양이는 국제표준 표식으로 왼쪽 귀 끝을 0.9㎝가량 잘라 이미 수술받은 고양이를 포획해서 병원에 데려가는 불상사를 막도록 한다.

TNR은 길고양이로 인한 소음이나 배설물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와 전염병을 퍼트리는 쥐의 번식 억제. 동물보호 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된 ‘가장 효과적이고 인도적인 방안’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미 생태계 일원으로 자리 잡은 길고양이와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해답은 중성화사업에 있다. 실효성 있고 인도적인 중성화사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2-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