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서 또 '고독사' 50대 男 숨진 지 6개월 만에 발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서 또 '고독사' 50대 男 숨진 지 6개월 만에 발견 지난해 8월 이후 본 사람은 없어...평소 술 많이 먹었다는 주변인 진술
부산에서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6개월여 만에 백골화가 진행된 채 발견됐다.

21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A모(57)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B 씨가 발견했다.

B 씨는 2년 전 마지막으로 연락한 뒤 최근 목포에 일자리가 생겨 같이 가기 위해 A 씨의 집을 찾았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씨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일부 백골화가 진행 중이었던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종합하면 사망자는 평소 술을 많이 마셔왔고 주민들에게도 술주정을 부려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난해 8월쯤 통장이 집에 갔을 때는 시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그 이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 씨가 숨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유족들을 확인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2-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