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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부산울산, 아침 반짝 추위 낮부터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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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부산울산, 아침 반짝 추위 낮부터 누그러져 아침 최저기온 -7~-1도, 낮 최고기온 8~11도

정월 대보름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오늘 달이 뜨는 시각은 부산 저녁 6시 37분, 울산 저녁 6시 35분이 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도, 울산 -3도, 창원 -2도, 진주 -4도, 거창 -7도, 통영 -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10도, 창원 10도, 진주 11도, 거창 11도, 통영 8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 부산·울산·경상남도 주말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모레(4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오늘 오후에 기온이 올라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풀리겠다"며 "내일과 모레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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