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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변호 비용 재정적으로 어려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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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변호 비용 재정적으로 어려움 있어" "소환 전 한말씀 하고 조사 들어가실 것"
이대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3.13. 11:14:47 최종수정 2018.03.13. 11:14:56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13일 이 전 대통령 측근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 전 대통령이) 국민들께 한말씀 하고 (조사에) 들어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수석은 "변호인단은 매우 큰돈이 들어가는데 그게 약간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재정적인 문제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 조사에는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인 강훈 변호사 및 피영현, 김병철 변호사 등 세 사람이 입회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 수행은 맹형규 전 행자부 장관이 맡게 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추후 이같은 브리핑을 정례적으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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