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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을 보궐, 바른미래 이해성 '동서균형발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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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을 보궐, 바른미래 이해성 '동서균형발전 전략' 발표 제2센텀산업단지 조성, 반여·반송~신도시·송정 순환교통망 구축 제시

'6.13 지방선거' 부산 해운대을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해성 바른미래당 후보가 동서격차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발전전략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들어갔다.

이해성 후보는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부산 해운대 동서격차를 해소하고 극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운대 동서균형발전전략'을 발표했다.


▲ 16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운대 동서균형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이해성 바른미래당 해운대을 보궐선거 예비후보. ⓒ프레시안

이번 발전전략에는 '반여·반송~신도시·송정' 연결터널을 해운대순환교통망 구축 대안으로 제시하고 반여제2센텀산업단지를 4차산업혁명 첨단산업특구로 육성하는 전략, 재송동 과정교 주변을 '센텀브릿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반여·반송지역을 새로운 교통축으로 하는 해운대순환교통망은 센텀시티~해운대신도시 구간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반여제2센텀산업단지는 조기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여동 제2센텀산업단지의 경우 친환경·신성장산업, 암호화폐(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에 특화된 첨단산업특구로 개발할 방안으로 '규제프리존'을 제시했다. 규제프리존은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2센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재송동 한진콘테이너부지, 동부환경사업소, 해운대문화복합센터 주변지역을 통합해 상업·문화·교육 특화단지로 개발하고 제1센텀산단과 연결하기 위한 '센텀브릿지' 구상안도 담겼다.

이해성 후보는 "센텀2산업단지의 경우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련된 사업과 교육 관련 공공시설 유치는 물론 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술과 서커스 산업 유치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며 "해운대을 보궐선거가 엘시티 특혜비리에서부터 시작된 만큼 개발에 따른 이익금은 낙후된 도심을 재생하는 데 먼저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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