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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재심사 '6곳 경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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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재심사 '6곳 경선' 결정 적합도 평가 미실시 논란 속 결과 발표, 단수 공천지역은 추후 발표 예정
적합도 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중앙당으로부터 재심사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최종 경선 지역을 결정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적합도 평가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부산지역 11개 기초단체장 선거를 대상으로 공천 재심사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영도구에는 김철훈과 박영미, 부산진구는 서은숙과 조영진, 동래구는 김우룡과 전일수, 남구는 박재범과 안영철, 금정구는 전상우와 정미영 등 2인 경선으로 기장군은 김수근과 김한선, 이현만 의원의 3인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금정구의 경우 박인영 후보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후보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는 지역위원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경선 후보자들은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적합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엄정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공지 시점 48시간 이내에 할 수 있고 이후 재심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신청지역 5곳 등 단수 추천 9곳, 경선 4곳, 계속 심사 2곳, 재공모 1곳을 결정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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