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전략 공천이 확정된 김경수(51)국회의원(김해을)이 3일 오전 국회사무처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경남도선관위를 직접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어떤 두려움도 없고 어떤 주저함도 없이 오직 국민만 믿고 새로운 시대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위기에 빠진 경남을 누가 살릴 것인지, 누가 새롭게 바꿀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경남을 이렇게 위기에 빠뜨린 사람들과 함께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경남을 살리고 바꿀 사람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이야말로 경남이 제대로 변화하고 성장할 중대한 시간이고 기회라”며 “한반도가 대전환을 시작할 때 경남이 그 흐름을 타고 비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저 김경수를 선택해 주신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다시 만들겠다. 경남도민들의 민생과 경제를 새롭게 바꾸고 경남이 과거 수도권과 쌍벽을 이루던 그런 경남으로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보답하겠다”며 경남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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