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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6월 12일 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틀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존재하지도 않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했다고 하는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되더라도 6월 12일은 시간 부족과 필요한 계획의 규모 를 볼 때 불가능하다'는 말을 인용했다"며 "또 틀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출처가 아니라 진짜 사람들을 사용하라"고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기 전 예정돼 있었던 6월 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간 부족 등 물리적 장애는 6월 12일에 회담을 여는 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실제 백악관은 조만간 예정대로 정상회담 준비 실무진이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4일 6·12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으나 다음 날 "북한과 논의 중"이라며 "6월 12일에 만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백악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주말 실무진이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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