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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무투표 당선 후보 5명을 배출했다.
1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무투표 당선자는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 3곳 6명과 기초의원비례 2곳 4명으로 총 10명이 확정됐다.
무투표 지역은 의원 정수와 후보 등록수가 같아 1대 1의 경쟁률의 보인 선거구를 말한다.
지역구 기초의원 무투표 지역은 수영구 다 선거구(민주당 장수영, 한국당 김덕수), 남구 다 선거구(민주당 이병준, 한국당 박미순), 남구 바 선거구(민주당 이강영, 한국당 백석민) 3곳이다.
기초의원 비례 무투표 지역은 금정구(민주당 박근혜, 한국당 김태연), 연제구(민주당 김현심, 한국당 고연희) 2곳이다.
무투표 당선된 이강영 후보는 "저는 후보자로서 적어도 지역주민들이 저 정도는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스터 투표용지 음악 홍보물이 나가지 않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난 4년 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마냥 축하받을 일만은 아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야 할 지방정치에 제도적인 부제가 가장 크다"며 "비례대표의 경우 당선되지 않으면 선거비가 보전되지도 않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중·대선거구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승리바람' 부산지역 첫 무투표 당선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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