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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국제영화제 '독립성자율성' 보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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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국제영화제 '독립성자율성' 보장 약속 집행부 임원 및 영화인과 소통 후 협약 체결 "지원은 하되 간섭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정상화를 위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오거돈 당선인은 20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을 비롯해 부산 영화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재도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20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왼쪽 두번째)과 '부산국제영화제 재도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오른쪽에서 두번쨰). ⓒ프레시안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다이빙벨' 사태로 훼손된 BIFF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 주도의 '부산영화영상진흥위원회(가칭)'을 설립해 민·관·학 협치행정과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월드시네마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지원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복원해 BIFF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신뢰관계를 회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BIFF 1000' 기금과 부산시와 국비 지원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남북 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남북 영화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오거돈 당선인은 "지난 4년간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은 추락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며 "이제 더 이상의 상처는 없을 것이다. 한 발짝 뒤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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