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총선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5일 미래통합당 천안을 출마를 선언한 이정만 예비후보와 무소속 박찬주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던 박 예비후보는 이날 불출마 뜻을 전하며 "이정만 후보를 천안을 단일 후보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4.15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살리며 훼손된 법치주의를 회복해 민주당 일색의 정치지형을 끝장내는 기회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후보가 분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와 같은 통 큰 차원의 결단이 이루어져 총선승리의 발판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캠프를 이끈다. 박 예비후보는 이르면 26일 통합당 복당 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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