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광훈 서울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을 취소해달라는 청구를 법원에 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16일 "보석 조건 위반을 이유로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광화문광장 집회와 기도회 등을 통해 선거에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을 지지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구속된 후 재판에 넘겨졌다. 전 목사는 지난 4월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 법원은 전 목사로 하여금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이 있거나 위법한 집회, 시위에 참석해선 안된다는 등의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그러나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고 감염병 예방 관련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피소된 상황이라 보석 취소 및 재수감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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