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서상면 케이앤바이오(KNBIO) 앞에서 함양산양삼 가공식품 4종 31만 달러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코로나19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함양산양삼이 가공품 수출로 돌파구를 뚫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서상면 케이앤바이오(KNBIO)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장 의장, 산삼엑스포과, 수출입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활성화 산양삼산 가공식품 4종 31만 달러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은 1차분으로 컨테이너(40FT) 2대 분량이다. 함양산양삼이 건강 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오는 12월 또는 내년 1월쯤에 함양산삼사업단이 2차로 40만불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베트남으로 수출된 함양산양삼 가공식품은 1차분으로 컨테이너(40FT) 2대 분량이다.
산양삼 업체들은 이번 수출을 위해 8개월간 베트남 식약청에 정식 수입등록 절차를 거쳤다. 특히 베트남 시장 개척을 필두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싱가포르에도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 산양삼 농가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베트남에 수출하는 바이오활성화 산양산삼 가공식품은 함양산삼사업단(주) (대표 조래무), (주)케인바이오(대표 백승한) 2곳으로 골드스틱라이트 30포 4700박스, 골드스틱라이트 60포 3000박스, 산삼정프리미엄 3072박스, 산삼캔디 2700박스로 4종이 수출됐다. 수입업체는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삼통비나(주)이다. 이 회사는 국제복합운송물류 업체로써 일본과 중국 베트남에 독립법인을 설립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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