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통령·총리 연쇄 면담…"사퇴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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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을 잇달아 면담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확인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 문제, 나아가 사퇴 문제까지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의 우선적 사퇴를 전제로 한 추 장관의 동반 사퇴 방안이 법무-검찰 갈등의 출구로 거론되는 가운데, 추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를 앞두고 정 총리와 10여분 간 독대를 가지기도 했다. 정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동반 사퇴론을 건의했던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무부는 "사퇴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법무부는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금일 법무부 장관은 국무회의 직후 청와대에 들어가 현 상황에 대해 대통령께 보고 드렸다"면서 "또한 오전 국무회의 전 총리께도 상황을 보고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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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기자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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