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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가덕도신공항 조성 위해 부산 국회의원들 목숨 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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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가덕도신공항 조성 위해 부산 국회의원들 목숨 걸 것" [인터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부산 북·강서구갑) 국회의원

2017년 대선 이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오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7일 서울과 동시에 치뤄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높여왔던 기세가 한 번에 꺾였다. 특히 각종 악제에도 민주당 입장에서 최소 40%의 득표율을 기대했지만 34.42%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당원들의 상실감도 큰 상황이다. 이와 반대로 국민의힘은 취약층이었던 20~30대의 지지를 얻어내며 서울, 부산을 다시 탈환하는 등 정권 재창출을 위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17년 대선 이후 지방선거, 총선까지 내리 3연패의 길을 걷고 있었던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라도 한 듯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속단하긴 이른 상황이다.

민주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논란으로 시작된 반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궐선거가 끝난 직후 곧바로 전당대회를 진행했고 '가덕도신공항 전도사' 역할을 도맡았던 4선 송영길 의원을 당대표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지도부의 탄생으로 변곡점을 만들려 한다. 큰 패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다가오는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한 '시계추'는 빠르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프레시안>은 험지 부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전재수 의원에게서 민주당의 변화를 위한 방안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아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인터뷰 내용.

프레시안 :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40%의 득표율을 얻지 못한 것은 뼈아픈 패배로 보인다. 원인은 무엇인가?

전재수 : 한가지 요인이면 좋겠지만 복합적이다. 특히 부산은 선거를 앞두고 거의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 됐다. 북구는 처음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이되다보니 시민들의 충격이 굉장했다. 또한 민주당이 지난 몇년 동안 보여왔던 모습 중 말과 행동이 틀린 부분들까지 겹쳐지면서 최소 40%는 득표했어야 했지만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결론이 나온 것 같다.

프레시안 : 민주당 새 지도부가 탄생하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지만 아직까지 당내 계파간 갈등도 남아 있어 보이는데 잘 정리가 되겠는가? 최근 본인이 내년 대통령 선거 후보자 경선 연기에 대한 목소리를 내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전재수 : 먼저 친문, 비문으로 구분하기보다 이제 민주당은 대선 후보 경선을 진행해야 한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만 열분 이상되는데 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고 그것이 꼭 친문, 비분으로 나누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불거졌던 경선 연기론은 제가 얘기를 했지만 지난주 이후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결론적으로 당내 불란의 씨앗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제가 했던 얘기는 계파적 시각에서 해석하니 갈등의 소지가 생기는 것이지만 제가 경선 연기를 얘기한 주된 이유는 대선 본선때문이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데 이것을 목표로 했던 얘기였다. 민주당 경선 주자들 사이에 유불리가 생길 수 있는 상황에서 당내 경선을 위해 던진 메시지가 아니고 대선 본선을 염두해둔 얘기였는데 많은 억측과 오해를 낳았다.

민주당에서 대선기획단 출범을 조금 있으면 하는데 이 문제는 논의될 수밖에 없다. 대선기획단이 여러 당원, 대선 주자들과 소통해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새로운 당 지도부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송영길 대표가 취임 일성에 백신, 부동산 두 가지를 얘기했다. 그런데 당 지도부가 제대로 모습을 갖추기 전에 당내 논란이 생겨서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우리 당 지도부에게 부담이 된 측면이 있다. 이 부분은 제가 사려 깊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어쨌든 대선기획단에서 민주당이 새롭게 집권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프레시안(박호경)

프레시안 : 일각에서는 대선 후보를 오히려 빨리 선정하고 당 내부 결속을 다져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전재수 : 대선 후보를 빨리 결정해서 얻는 이득이 있을 것이고 국민의힘 경선 과정을 보면서 결정했을 경우 얻는 이득이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을 대략적으로 예측해보면 안철수, 윤석열 같은 사람들의 입당은 현재로서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펼쳐질 것이고 후보가 정해지면 어떤 식으로든 단일화 경선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 선출은 11월이 아니라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후보 선출 과정을 보면 국민의힘은 이미 이기는 방법을 학습한 것이다. 그러면 이슈를 뺏기고 대선 정국에서 여론이 국민의힘으로 쏠릴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미리 뽑아서 정책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홍보하는 시간을 벌 수 있지 않는가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선거를 하다보면 좋은 정책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 안되는 것이 여야의 모든 공통점이다. 희망은 할 수 있지만 현실 가능성에서 회의적이다. 이런 부분들까지 향후 설치될 대선기획단에서 함께 논의될 것이라 생각한다.

프레시안 : 내년 대선도 현재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우선될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전재수 : 부산에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라는 생각을 그동안에도 해왔고 이번 선거를 보면서 더 뼈저리게 느꼈다. 제가 2006년도 첫 출마 이후에 내리 3번 낙선하면서 단 한번도 부산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선거 치루는 것이 쉬웠던 적이 없다. 이번 부산시장 선거도 어려웠다. 그러나 특정 정당이 부산을 독점하는 구조가 시민들에게 불행이고 또한 독점하는 정당에게도 불행이다. 크게 보면 국민의힘은 당장 이겨서 좋겠지만 우리가 1990년 3당 합당 이후에 경제 지표를 보면 특정 정당이 부산을 근 30년 가까이 독점하면서 나온 결과로 끊임없이 추락하는 부산의 위상을 보지 않았는가. 특정 정당이 지역을 독점하는 것은 굉장히 퇴행적인 정치 질서다. 이를 경쟁의 정치 질서로 대체해야 한다.

그래서 결국은 경쟁하는 대등한 정당이 있다면 일 중심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다. 부산 미래 중심으로 결국 시민들만 보게 되는 것이다. 저희들이 힘들고 어렵지만 경쟁의 정치 질서를 만들기 위해서 지난 수십년 동안 노력해왔듯이 꿋꿋이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된다. 또한 저희가 무엇이 부족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처방이 나온다. 부산시민께 민주당이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선거가 끝났지만 수시로 중앙당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민주연구원에서도 보고서가 나왔다. 그런 자료를 챙겨보면서 잘못된 처방보다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처방을 내놓 수 있다. 다시 한 번 40% 안되는 득표율로 무너진 부산에서 민주당을 세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프레시안 : 선거가 끝나고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대한 민주당 의견이 별다르게 진척되는 게 없는 것 같다. 민주당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부산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겠는가?

전재수 : 그렇지 않다. 메시지라는 것을 매일 낼 수도 없지 않는가. 굳이 만들어서 낼 이유도 없다. 계기와 국면이 있는 것이다. 우선 계획된 것은 5월 말에 국토부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게 된다. 그 일정은 일정대로 진행되면서 오는 5월 17일에는 부산 갈매기 의원단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래서 지역균형뉴딜 사업으로 약속했던 경부선 철길 지하화,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부산 갈매기 의원단이 선거 때 활동하면서 얘기를 한 것이 있고 선거가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선거에 패배했음에도 부산을 방문해 다시 논의를 시작할 것이고 부산시민들에 대한 약속이었기에 저희 부산 국회의원들도 목숨을 걸고 진행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이 2029년 12월 말까지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문제를 체크해나가면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프레시안 : 해양수산부가 북항재개발 사업에 제동을 거는 모습을 볼 때 가덕도신공항 사업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전재수 : 그동안 가덕도신공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관료들이 계속해서 반대해왔다. 그래서 저희가 목숨 걸고 국토부와 싸워왔었다. 이 문제는 추진 과정에서 관료들의 저항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이러한 저항에 맞서서 지난 5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싸우면서 때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얼굴을 붉혀가면서 해왔던 노력한 것이다. 저항은 반드시 있을 것이지만 힘을 모아서 정말로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

프레시안 :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국가철도망 10년 계획에서 제외됐다. 시작점이 북구인 만큼 공을 들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때문에 사업 추진 동력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재수 : 경부선 철길 지하화 사업은 화명역에서부터 시작된다. 제 지역구인 북구이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추진해왔었다. 다만 이번에 국토부의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계획에 반영하려고 초기에 노력을 했지만 국가철도망은 시고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에 대해서만 들어가게 된다. 예를 들면 부산시와 경남도, 부산시와 울산시처럼 경계를 넘나드는 철도망에 대해서만 계획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경부선 철길 지하화는 화명, 구포, 사상, 부산진역까지 이어지는 16.7km 구간인데 부산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국가철도망에 반영하기에 성격이 맞지 않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한 것이 지역균형뉴딜 사업으로 경부선 철길을 지하화하겠다는 것이다. 중앙당에 K-뉴딜 본부장인 이광재 의원이 총대를 메고 우리와 함께 진행했다. 현재 지역균형뉴딜 사업은 국토부에 120개 정도 접수돼 있다. 그중에서 국토부는 60개 정도를 하려고 하는데 기재부에서는 40개 정도를 하려고 한다. 기재부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니 무조건 자르려고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기재부를 설득해 예산을 확보한다면 국토부에서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정해놓았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프레시안(박호경)

프레시안 : 박형준 부산시장이 당선 후부터 초당적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 부산 발전을 위해 여야가 없다는 것인데 공직자 부동산 비리조사 특위부터 어긋나고 있다. 협력 관계 잘 이끌어갈 수 있겠는가?

전재수 : 부산 공직자 부동산 비리조사 특위는 사실 민주당과는 이해관계가 없다. 오히려 국민의힘이 얽혀있을 것이다. 특히 그 결과를 내년 지방선거에 반영한다면 국민의힘 입장은 상당히 난처해질 것이다. 그동안 부산을 수십 년 동안 독점한 정치세력이기에 부동산 관련 문제와 관련돼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이해관계를 떠나서 한 번쯤은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예를 들면 부정부패의 청정국가라는 싱가포르 같은 경우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이 청정국가가 된 것이 아니다. 1960년대부터 40년 동안 노력한 결과다. 이 40년 동안 여러 가지 국민 분노를 자아내는 일이 우리나라처럼 똑같이 있었다. 법 제도를 보완하고 혁신하는 과정이 40년이었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는 LH라는 큰 사건을 겪고 있었는데 이를 단순 비리사건으로 소비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분노를 법제도로 만들고 한 걸음 내딛는 성과가 되고 그렇게 해야 싱가포르처럼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운 나라가 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부산 공직자 특위는 정말로 이해관계를 떠나서 제대로 한 번 매듭을 지어야 한다. 박형준 시장이 위원을 바꾸긴 했지만 부산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공직자 출신들이 잘 못 한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드러내서 두 번 다시 부동산으로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프레시안 : 박형준 시장은 협치의 일환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도 했다.

전재수 : 사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를 하셨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정무수석이었고 부산의 대표 최측근 인사다. 어느 날 기사로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한 것을 보고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반성과 사과라는 것이 전제가 됐다면 진정성을 느꼈을 텐데 부산시장이 됐다고 참배를 간 것이 아닌가. 물론 박형준 시장이 정치적 행보로 갔다고 보진 않는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모신 저희들 입장에서 아쉬움이 있다.

프레시안 : 그럼에도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치는 필요한 것이 아닌가?

전재수 : 저희가 작년에 국비를 7조 넘게 확보했었다.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긴 했지만 오거돈 전 시장때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국비 확보율 성과를 내왔었다. 민주당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도 아니고 부산시와 여야가 부산 발전이라는 한 목표를 향해서 힘을 합쳤기에 가능한 것이다. 곧 예산 시즌이 돌아온다. 부산 국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저희가 국회의원 숫자는 3명이지만 집권여당이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으니 1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보다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머리를 맞대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만 여러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최근 청와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박형준 시장이 하시는데 자칫 듣기에 따라서는 나중에 안되면 청와대에 책임을 씨우려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든다. 청와대가 다 할 것이면 부산시장, 경남도지사가 왜 필요하겠는가. 청와대가 모든 키를 지고 있다는 것은 언뜻 듣기에 맞긴하지만 엄밀하게는 틀린 얘기다. 중앙부처가 있고 그것을 조율하는 국무총리실 그리고 청와대가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작동체계 자체를 부정하는 말씀일 수도 있다. 청와대 도움이 절실하다는 말은 맞는 말이고 정부여당의 지원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2030월드엑스포로 전 세계 60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부산으로 몰려오면 부산이 대한민국을 능가하는 도시 브랜드를 가질 절호의 기회가 된다.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프레시안 : 마지막으로 부산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재수 : 재보궐선거가 끝났고 박형준 시장께서 취임하셨다.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1년 1개월 정도 남았다. 이 13개월 시간 동안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발주되고 2030월드엑스포는 국가차원에서 위원회가 활동을 본격화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부산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 산적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부산시민들께 저희들에게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반성을 요구하셨다. 반성이라는 것은 자세와 태도를 통해서도 필요하고 새롭게 신발 끈 동여매고 부산 미래와 시민을 위해서 일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측면으로는 자세와 태도로 다른 측면에서는 가덕도신공항, 2030월드엑스포, 북항재개발, 경부선 철길 지하화 등 여러 현안에 성과를 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취재 : 김진흥, 박호경,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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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흥
부산울산취재본부 김진흥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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