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종인 "대선은 이재명 대 윤석열" 발언에, 홍준표 "도사 나왔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종인 "대선은 이재명 대 윤석열" 발언에, 홍준표 "도사 나왔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대선은 이재명 후보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의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이 생각하기에 이재명 대 윤석열 경쟁으로 볼 것이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다음달 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최종 후보 결정일을 앞두고 경선 후보 중 한명인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싣는 듯한 발언인 셈이다. 윤 전 총장의 청년층 지지가 낮다는 평가에 대해 "홍준표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고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지, 그 자체 가지고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같은 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기자들과 만나 "또 한 분의 도사 나왔네"라며 "(김 전 위원장이) 그렇게 바라는 것일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자기 의견이야 무슨 말씀을 하시던 간에 관심이 없다.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2-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