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5% 동률로 나타났다. 갤럽은 지난 25~27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28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1%p(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2%p 올랐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p 오른 4%로 집계됐다. 답변 유보층은 10%였다. 특정 대선 후보 지지자에게 현재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많이 안다' 18%, '어느 정도 안다' 62%, '잘 모른다' 17%, '전혀 모른다' 3%로 나타났다. 열 명 중 여덟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지 후보별로 살펴 보면, 이 후보와 윤 후보 지지자의 공약 인지도는 80%를 웃돌았으나, 안 후보 지지자의 공약 인지도는 58%였다. 세대별로는 50·60대에서 높았고, 2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p 상승한 37%, 국민의힘이 2%p 상승한 35%였다. 뒤이어 국민의당 7%, 정의당 5%,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 무당층은 16%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42%,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같은 51%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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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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