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면서 주말에도 24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망자는 역대 세 번째를,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8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재택치료자 역시 이틀 연속 100만 명대를 보이고 있다. 6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24만3628명이며 사망자는 161명, 위중증 환자는 885명이다. 이는 전날 확진자 25만4327명보다는 1만699명이, 사망자 216명보다는 50명이, 위중증 환자 896명보다는 11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445만626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8957명으로 치명률은 0.20%다. 확진자 급증세에 재택치료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12만50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은 전날(102만5973명)보다 9만4077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7만2831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만3540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6만6833명, 서울 4만9449명, 인천 1만485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3만1136명(53.8%)이다. 초·중·고교 등교 수업이 지난 2일 시작된 가운데,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중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23.1%(5만6366명)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에서는 총 52만7509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양성률은 43.6%다.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5%(누적 4439만403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2.0%(누적 3180만986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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