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올라갔다. 다만 큰 흐름에서 감소세는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만61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2만7190명보다 약 14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만610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426만7401명이다.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늘어났지만, 지난 1주일간 추이를 살펴보면, 확진자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30일 42만4641명을 찍은 신규 확진자는 31일 32만743명, 4월 1일 28만 273명, 2일 26만4171명, 3일 23만 4301명, 4일 12만 7190명을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도 전날 1108명보다 13명 늘은 1121명을 기록했으나, 지난 1주일간 추이를 보면 점차 줄어드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209명으로 80세 이상이 130명, 70대 50명, 60대 21명, 50대 5명 등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7662명으로 치명률은 0.12%다. 이날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497만 8020명(87.6%), 2차 접종 완료는 4450만2007명(86.7%)을 기록했다. 3차 접종자는 3282만 8372명으로 64% 기록했다.
▲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1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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