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2일 열리게 될 '성 상납 의혹' 관련 당 윤리위원회를 앞두고 "결과를 미리 속단해 움직이지 않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21일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저는 (윤리위 결과를) 미리 속단해서 움직이지 않겠다"며 "지금 윤리위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익명으로 많은 말을 하고 있는데 사실 무슨 의도인지도 궁금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소수 의원들이 계속 인터뷰하는 것은 자신의 뜻을 그런 방향(특정한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그런 어떤 의도는 있는 것 같다"며 "다수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성 상납 의혹'을 최초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내일 윤리위가 열리는 시간에 CCTV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그런 것이 있으면 다 공개하십시오"라고 했다. '대전에 있는 유성관광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라는 가세연 측의 주장에 대해 "그때 제가 거기 숙박했다는 건 이미 이야기했는데 그것과 그게 무슨 상관인지를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데, 그런 거 없이 단순히 무슨 cctv를 공개 한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