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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멘토 신평 "이준석, 머지않아 초라한 몰골로 내쳐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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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멘토 신평 "이준석, 머지않아 초라한 몰골로 내쳐질 것" "이준석은 시한폭탄…취임 초에 터진 것이 다행"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이준석 전 대표는 시한폭탄이었다"며 "머지않아 초라한 몰골로 내쳐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윤석열 정부는 참 불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변호사는 "국회는 민주당이 절대 우세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세계의 경제는 암울한 양상을 보인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알박기 해 놓은 수많은 공공 기관장들은 윤석열 정부의 침몰을 지켜보려고 사퇴를 거부한다. 이것은 행정부 전체의 차관급 이하 인사 이동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마음먹고 해치운 언론 장악은 여전히 힘을 발하며 공중파 방송은 저쪽을 향하여 충성을 다한다"고도 했다. 신 변호사는 "여기에다 '이준석 사태'가 터졌다"면서 "이준석은 시한폭탄이었다. 언젠가는 터질 것이었다. 그래서 취임 초기에 터진 것이 어쩌면 다행일지 모르나 그 여파는 역시 만만찮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이준석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전, 그가 반드시 향후 윤 대통령을 향하여 전면전을 선포하고 극한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예견"했는데, "다시 내 예측이 생생하게 맞"았다면서 "그가 내건 자신의 불운이 오로지 '정치적 박해'에 의한 것이라는 프레임을 거두려고 하지 않는 한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이준석)에게 걸린 '형사 3종 세트', 성상납과 증거인멸, 무고의 혐의가 기소에 이은 재판 과정을 거치더라도 그는 뻔뻔스럽게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대중은 언제나 '권선징악'에 열광한다"면서 "어떤 사람은 이준석이 젊은 치기로 저러는 것이라고 옹호한다. 그러나 그의 나이가 이제 40이 다 되었고, 정치판에서 몸을 구른 게 10년이 넘은 사람이다. 그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악한 말들이 결코 젊어서 실수로 저런 것이 아니다. 젊은 나이에 저 정도 하는 사람이니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고 보는 것이 순리에 맞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이 머지않아 초라한 몰골로 이리저리 내쳐질 때 아마도 국민은 '권선징악'을 머리에 떠올릴 것"이라고 예견했다.
▲ 신평 변호사와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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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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